
주식회사 쿰크(KUMC)가 종로구 평창동에 NFT·디지털아트 기반 오프라인 갤러리 ‘픽스굿(PICKSGOOD)’ 개관을 맞아 17일 개관전 ‘The New WAVE’를 오픈한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쿰크(KUMC)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쿰크는 NFT 플랫폼 픽스굿을 운영하는 회사다. 신인 및 젊은 작가 양성과 NFT 대중화를 위해 힘쓴다. 올해초 KT스카이라이프와 제휴해 ‘강철부대2’ NFT를 발행하기도 했다. 개관전 ‘The New WAVE’는 NFT 아트의 기원인 미디어를 작업매체로 다루는 4명의 아티스트와 함께한다. 웹 3.0 시대 도래로 가상공간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이 시대에 기존 예술가들이 새 시대의 흐름을 맞이하는 방식을 찾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시 구성은 총 PART 3이며, 지상 1층과 2층, 지하 1층에 그림, 사진, 영상,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실물 및 미디어 작품이 전시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동시대 한국 미술의 흐름을 느끼고 현대미술의 방향성을 찾는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전시는 ▲영상매체를 물리적으로 다루면서 조각의 확장성을 무한히 펼치는 금민정 작가 ▲동시대 사건사고 현장과 이를 일반인에게 전하는 매스미디어의 태도를 비평적 시각으로 반영하는 하태범 작가 ▲색면 추상과 풍경 이미지를 캔버스에 표현하는 장희진 작가 ▲조각에 뿌리를 두고 영상작업에 공학적 테크닉을 더하는 한승구 작가가 참여한다. 갤러리 2층에선 보청기 전문 기업인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의 주요 컬렉션인 오세영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The New WAVE는 종로구 평창동 스타키홀 내 픽스굿 갤러리에서 8월17일부터 10월30일까지 3개월간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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