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거래 볼륨 기준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3위 차지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글로벌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 (Blockchain Transparency Institute, 이하 BTI)가 12월 13일 발표한 월간 '거래 볼륨 리포트 (Exchange Volumes Report)'에서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중 3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비트는 조사기간 중 24시간 거래량 USD 2.41억을 기록, 국내 거래소 중에선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BTI는 워시 트레이딩 구분 알고리즘 개발 등 거래소 분석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거래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은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업비트는 순위가 상승한 요인을 BTI가 12월부터 모바일 앱 및 API 거래 데이터를 리포트에 반영하고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으로 의심되는 거래 볼륨을 제외하면서 11월 7위에서 랭킹이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BTI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거래소 랭킹을 발간하고 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국내 최다,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소셜 트레이딩 기반 주식 플랫폼 ‘카카오스탁’을 서비스하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업계 1위로, 관련 산업과 생태계를 리딩하고 있다. (업비트 2017년 10월 런칭, 카카오스탁 2014년 2월 런칭) 암호화폐, 증권, 자산관리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 혁신 서비스, 뛰어난 기술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Lambda)256’을 설립하고 블록체인 기술 저변확대와 서비스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업계에 1,000억 규모 투자를 발표하면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