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최적화 솔루션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보유한 노타가 다양한 연산 디바이스 환경(GPU·NPU·TPU 등)에서 일관된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조직인 'XPU 인에어블러 팀(Enabler Team)'의 기술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AI 가속기 종류가 급속도로 다변화되는 가운데, 특정 하드웨어 종속성을 탈피해 플랫폼 전반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확보한 점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6일 노타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고성능 AI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씨메스(CMES)가 ‘로봇의 눈ㆍ뇌’로 불리는 3D 비전 인식 기술과 AI 기반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물류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자동화 수요의 수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반복적ㆍ고강도 작업을 대체하는 로봇 자동화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씨메스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에 대한 관심도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26일 로봇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제조ㆍ물류 기업 전반에서 AI·로봇 중심의 자동화 전환이 급격히 확산되는 점도 씨메스의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인력난, 고강도 작업 리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이스라엘 최대 공보험 기관인 클라릿 펀드(Clalit Fund)로부터 공보험 등재를 위한 최종 파일럿 스터디를 승인 받았다.26일 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기존 유럽 의료기기 규제(EU-MDR) 인증을 기반으로 한 이스라엘 규제를 통과했다. 재생 비용 산정과 효율성 평가를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하는 셈이다. 파일럿 스터디 후 이스라엘 전역 보험 적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로킷헬스케어는 기존 중동 최대 병원인 Sheba Medical Center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의 안
그간 서진시스템의 주가 상승을 발목을 잡았던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 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이사가 기존 재무적 투자자에게 제공한 풋옵션 해결을 위해 보유주식 75만주를 국내 메이저 금융기관에 양도하는 결정을 내렸다.전동규 대표이사는 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계획보고서’를 통해 보유 중인 주식 75만주를 국내 메이저 금융기관에게 장외매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매도단가는 주당 3만2000원으로, 매도금액은 240억 원이다. 이날 장 마감 시세는 2만4250원이다. 해당 물량은 기존 투자자의 풋옵션
대신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표면적 이유와 실질적으로 주목하고 싶은 부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선 25일 보고서에서 대신증권은 인적분할로 '유통주식 수'가 줄어 나타나는 '표면적 주가 상승 효과'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220만원으로 제시했다.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가 분할하는 과정에서 유통 주식 수가 35% 감소했다"고 짚었다. 이어 "기존에 산출한 기업가치 변동이 아니라 인적 분할 이후 유통주식수 감소로 인한 표면적 상승 효과가 있어 삼
혁신 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이 현재 ㈜아델과 공동개발로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순항 중인 알츠하이머치료제를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라이선싱 아웃)을 목표로 협의가 심도있게 진행하고 있다.혁신 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대표 윤태영, 이상현)이 이달 24일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에서 ‘2025년 하반기 R&D day’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오스코텍 핵심 연구진 윤태영 대표이사, 곽영신 연구소장, 심혜석 상무이사, 정동식 이사 등과 경영본부 이상현 대표이사, 신동준 전무이사 등이 동석해 경영진의 적극적인 의
연구소기업으로 출발한 ㈜신테카바이오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는 증시에서도 버티고 있다. 유상증자를 둘러싼 설왕설래 속에서도 묵묵하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대를 보이며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는 '10월 쇼크'를 딛고 '11월 가격 회복 타진' 구도로 들어선 모습이다. 각종 우려가 있지만, 연구 실적을 저널에 추가하는 한편 해외 진출 타진도 꾸준히 조용한 상태로 지속하며 '명경지수(맑고 잔잔한 물을 비유해 안정적 상태를 가리킴)' 경영을 펼치고 있다.일각에서는 AI
반도체 식각(Etching) 공정용 실리콘 파츠 제조기업 씨엠티엑스(CMTX)가 삼성전자, TSMC, 마이크론 등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의 공급망에 모두 진입하며 소재·부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2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씨엠티엑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TSMC의 1차 협력사로 등록돼 있으며, TSMC의 3nm~2nm 선단공정 라인에 실리콘 파츠를 공급 중이다. 또한 마이크론·키옥시아 등 글로벌 20여 개 FAB와 거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에도 실리콘 파츠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마이크론과의 협력은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씨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당뇨발 AI 재생치료에 대한 임상시험 시작 승인을 획득했다.25일 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번 승인을 통해 로킷헬스케어의 혁신의료기술인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자가 미세지방 조직을 이용한 상처 치료’는 국내 의료현장에서 첫번째 적용될 AI 바이오 프린팅 혁신의료기술이다.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 재생플랫폼은 5개국 임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고, 단한번 치료를 통해 82%가 재생됨을 확인했다"며 "미국 남미 등에서 건강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전문기업 티로보틱스가 북미 대규모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AI 반도체 패키징의 차세대 핵심으로 주목받는 '유리기판(Glass Substrate) 이송로봇' 개발까지 진행되며 신규 성장동력 확보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25일 티로보틱스 보고서를 통해 "티로보틱스는 포드(Ford)와 SK온 합작사인 블루오벌SK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두 곳에 AMR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일한 AMR
'기술특례상장'이라고 시장에서 얕잡아 보였던 설움의 시간은 오래 전 끝났다. SAMG엔터테인먼트(SAMG엔터)가 기업공개(IPO) 당시 흥행에 실패했으나, 대표 지적재산권(IP)의 힘으로 역동성을 더해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25일 산업계에 따르면 SAMG엔터는 애니메이션 기획과 제작, 유통, 라이선싱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콘텐츠 기업이다. IP 기업의 생존이 쉽지 않은 국내 콘텐츠 생태계에서 SAMG엔터는 '뽀로로에게서 유아들의 대통령 자리를 물려받았다'는 말이 나오는 '티니핑' 캐릭터를 키우며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상인증권은 25일 빙그레 보고서에서 냉장 부문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기존 대비 8.3% 낮춘다고 발표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냉장 품목에 대한 판매량 턴어라운드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국내는 물론 주요 수출국인 중국에서도 소비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이번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792억원, 영업이익은 589억원을 기록했다. 빙그레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8% 감소했는데,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여름 성수
KB증권은 25일 삼성전자에 관한 보고서를 내고, 올 4분기 영업이익 19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추정치를 제시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또한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KB증권은 삼성전자를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톱픽)로 제시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범용 메모리 가격이 50% 이상 상승하며, 올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 원에 근접,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고대역폭메모리(HBM)4 품질 인증의 경우 연내 조기 통과 가능성이 매우
대신증권은 25일 에스엘에 대해 현대차그룹(HMG) 신차 사이클과 글로벌 지역별 물량 확대에 힘입어 내년부터 실적 개선 가시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에스엘은 현대차·기아 주요 차종에 램프를 공급하는 1차 협력사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에스엘은 올해 상반기까지 자동차 업종 평균과 유사한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 관세 인하가 확정되고 현대차·기아의 대규모 신차 출시 사이클이 본격화되면서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신차 라인업 확대가 지속되면서 램프 수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진행성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이하 PSP) 장기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GV1001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24일 젬백스에 따르면, 젬백스는 선행 임상시험과 연장 임상시험을 합친 72주의 전체임상시험에서 진행성핵상마비 리처드슨 신드롬(PSP-RS) 유형 환자군을 대상으로 PSP 등급 척도(PSP-rating scale)의 총점 변화량을 분석한 결과 GV1001 저용량(0.56mg)군에서 외부 대조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p-value
엔씨소프트가 교환사채(EB) 발행 보도에 대해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엔씨소프트는 24일 '엔씨소프트 교환사채(EB) 발행 추진에 관한 보도' 조회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엔씨소프트는 국내 한 경제지의 '엔씨소프트, 2000억 규모 자사주 EB 발행 추진'에 대한 해명공시에서 "자사주를 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EB) 발행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한 경제지는 엔씨소프트가 물밑에서 국내외주요 사모펀드(PEF)와 증권사를 만나 EB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엔씨소프트는 보유 중인 자사주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선택이 아니라 HBM·3D-IC 시대에 기술적으로 강제되는 필수 공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4일 스몰캡 전문 독립 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대표 한용희)에 따르면 이날 정기 리포트를 통해 AI 반도체 구조 변화의 핵심 기술로 부상한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산업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하이브리드 본딩 산업보고서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의 공정 로드맵과 기술자료를 기반으로 약 2주간 데이터 수집과 비교 분석을 진행해 완성됐다. 전공정 중
SK증권이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히고, 미국 시장에서의 하이브리드 열풍에 기아가 잘 올라탄 상황임을 강조했다.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24일자 보고서에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2022년 초 6% 수준에 불과했던 전체 차량 중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최근 13%대까지 두배 이상 상승했다. 하이브리드 시장 규모 증가에 추가적으로 기아의 미국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 점유율은 24년 초 4%대에서 최근엔 7%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스포티지(2024년 미국 판매량 3만1000대)를 중심으로 니
전동차 제작전문기업인 다원시스의 법정 공방이 다시 불붙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잠자던 주주명부 공개 가처분이 공식 재개 요청 국면으로 새로 접어들어서다.24일 소액주주들과 증권가에 따르면, 현재 다원시스는 유망 사업 부문인 반도체 분야를 떼어내 자회사로 분사하는 등 주주 일반의 이익보다는 오너 일가의 이익에만 치중한 경영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논쟁에 휩싸여 있다.소액주주들은 이에 따라 세 결집을 통한 각종 표대결 및 소송 등 준비에 나선 바 았다. 그 일환으로 주주명부 공개를 회사에 요구한 바 있고, 이에 대한 회사 측의 불복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재개하는 가운데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지 시선이 모아진다.23일 금융권과 산업계에 따르면 삼상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떼어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신설하는 인적분할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며 이제 이해 상충 우려 족쇄를 끊었다.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새출발을 하는 셈이다.삼성바이로직스는 이번 구조개편을 통해 이해 충돌 우려를 해소하고 그 시너지를 핵심 사업에 대한 전략적 집중도를 높이는 데 집중활용할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