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규제 기관 제조 승인 400건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49건, 유럽의약품청(EMA) 46건을 포함해 전 세계 다수의 규제 기관 에서 총 400건의 제조 승인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300건 달성 이후 불과 1년 만에 100건을 추가로 획득한 성과다. 생산 능력 확장과 생산 제품 증가에 따라 제조 승인 트랙레코드를 빠르게 축적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규제 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규제 기관의 제조
CJ제일제당이 독보적인 발효 기술로 개발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국내외 산업계 전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CJ제일제당은 PHA를 적용한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 '생분해성 빨대' 등을 국내외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PHA는 퇴비화가 가능해 '탈(脫) 플라스틱'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에 미세 플라스틱을 잔류시키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는 PHA, PLA, 펄프를 혼합해 생분해성 소재로만 개발됐다. PHA를
올해도 수주 신기록을 경신하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0대 여성 상무(안소연)와 40대 여성 부사장(김희정)을 배출하는 파격 임원 인사를 25일 발표했다.회사 관계자는 "올해 역대급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도 임원 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발탁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새로운 공장 램프업(Ramp-up)과 증가되는 생산 규모에도 안정적인 DS(Drug Substance) 생산체계를 이끌어 낸 김희정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40대로
셀트리온이 지난 9월 유럽에 출시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가 ▲독일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도 출시가 완료돼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북유럽 주요국인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해 경쟁 우위의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실제 EMA 본사가 있는 네덜란드에서 출시와 동시에 입찰 수주 성과를 거두며 시장 조기 선점
셀트리온이 19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미국 내 생산 시설 확보와 국내 투자 계획,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핵심은 미국·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글로벌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가속하겠다는 것이다.먼저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州) 브랜치버그(Branchburg)에 있는 공장 인수와 설비 확충에 총 1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이 공장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에서 인수한 바이오의약품
한국콜마가 여성공학인력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기업 문화의 다양성 확산 기여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협회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중견 부문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한국콜마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산업 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여성공학인 성장 지원 우수 기업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기업 ▲중견 기업 ▲중소기업 등 각 부문별로 1개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
제일약품이 핵심 전략 품목인 자큐보정의 내년 매출 목표를 1700억원으로 잡았다.제일약품이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원주 오크밸리에서 ‘2025 자큐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자사의 핵심 전략 품목인 자큐보정의 중장기 목표와 영업·마케팅 방향성을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업·마케팅·학술·R&D 등 임직원 약 600여 명이 참석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비전과 로드맵을 함께 논의했다.특히 자큐보는 올해 700억 원 매출 달성이 예상되고, 내년에는 1700억 원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2025년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수여식은 베트남 호찌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과 반둥공과대학에서 정재정 이사장을 비롯한 각 대학 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에서 성적, 가정 형편,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 장학생 40명에게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원 진학 시에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추가 지원한다.12월에는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 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하는 행사다.종근당홀딩스는 한국 화단을 이끌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후원하고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 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운영해 매년 유망 회화작가 3명을 선정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의 일라이 릴리 생산 시설 인수에 대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사전신고사무국(PNO)의 기업 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앞서 지난달 31일 아일랜드 정부 기관의 기업 결합 심사 승인에 이어 이번 미국 기업 결합 심사를 완료하면서 공장 인수를 위한 규제기관의 필수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번에 진행된 두 건의 기업 결합 심사는 기업 간 자산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시장 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각국에서 판단하는 절차다.셀트리온의 경우, 미국에서는 하트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 학회에서 항암·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종근당은 지난 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ADC 2025'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KD-7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월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아닌 회사의 수익을 넣어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식으로 순이익을 부풀린 일양약품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과징금 부과 조치를 받았다.금융위는 5일 제19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일양약품에 과징금 62억3000만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일양약품은 2014년부터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아닌 회사를 연결대상에 넣어 재무제표를 작성해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 등을 키웠다는 게 금융위의 판단이다.또 감사인에게 위조 서류를 제출하는 등 외부 감사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이에 금융위는 일양약품에 과징금 62억300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공시 기준 누적 수주 금액 5조 5193억원을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 금액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연간 수주 실적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유럽 제약사와 약 2759억원 규모의 위탁 생산(CMO)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번 계약으로 올해 공시 기준 체결한 신규, 증액 계약은 총 8건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1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계약을 시작으로, 9월에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 8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는 등 글로벌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의 10㎎/0.1mL 용량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했고 3일 밝혔다.이번 10㎎ 용량제형은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으로 허가받았으며 소아특발성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JIA) 환자 중 체중이 10㎏ 이상 15㎏ 미만인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졌다.셀트리온은 10㎎ 용량제형 추가 승인으로 현재 미국 시장에 공급 중인 20㎎/0.2ml, 40㎎/0.4ml, 80㎎/0.8ml를 포함해 시장 내 처방 중인 고농도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인적분할 절차를 마치고, 본연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순수(Pure-play) CDMO'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했다.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투자 및 자회사 관리 사업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기 위한 인적분할 절차를 완료하는 분할보고총회 갈음을 결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분할기일은 11월 1일로, 회사분할 등기신청 등 제반 절차도 진행 예정이다.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발표한 인적분할 절차를 5개월여만에 성공적으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 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BIQ Materials)'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상용화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PHA를 활용한 충전재를 개발해 이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공장의 풀가동을 통한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따라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8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02억원, 영업이익 72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31억원, 영업이익은 3902억원 증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별도기준으로도 1~4공장의 풀가동을 통한 매출 기여 증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조2575억
빙그레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잘키 키성장 스틱'을 전국 약국 체인인 '온누리약국'에 공식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유통 채널 확대로 소비자들은 이달 말부터 전국 온누리약국 약 180곳에서 운영 중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빙그레의 잘키 키성장 스틱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잘키 키성장 스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4년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을 신규로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활용한 건기식 제품이다.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아연이 풍부하고 아미노산, 미네랄, 타우린 등이
셀트리온은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협력해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투명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야생조류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보호 활동에는 셀트리온 임직원과 인천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도로변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스티커를 부착했다. 투명 방음벽은 조류의 인지 부족으로 충돌 사고를 빈번하게 일으키는 구조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활동은 조류 피해 사고를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보호조치의 하나로 진행됐다.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는 야생조류의 충돌률을 대폭 낮춰주는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4일 피부 질환 치료 일반의약품 '더마그램(Dermagram)'의 신제품 '더마그램 피디알엔 크림'과 '더마그램 연질캡슐'을 출시했다.'더마그램 피디알엔 크림'은 피부 조직 재생 성분인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을 주 성분으로 한 크림 제형의 일반의약품이다. 피부·결합 조직의 영양 부족으로 인한 상처와 궤양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특허를 받은 프리즘 테크놀로지(Prism-Technology) 공법을 적용한 저분자 PDRN을 사용해 입자를 균일화하고 피부 투과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