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철강 분야 탄소 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 & Utilization) 플랜트까지 보폭을 넓히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와이케이스틸(YK Steel)과 '당진공장 CCU 기술 적용·상용화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장승호 와이케이스틸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와이케이스틸 당진공장 내에 하루 15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올해 초 제시한 수주 목표를 차질 없이 이행하며 3분기 기준 안정적인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 사업계획에서 수주 목표를 14조2000억원으로 발표한 바 있는데, 3분기까지 신규 수주 11조1556억원을 기록해 목표를 78.6%가량 달성했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상승과 공사 원가율 부담까지 겹치며 업계 전반의 경영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선제적인 수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충분한 수주 잔고는 향후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 론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건설은 디에이치의 철학과 미학, 하이엔드와 미래 지향점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북을 기획하고, 'THE'와 'H' 파트로 나눠 디에이치의 본질과 완벽함을 정리했다.'본질의 추구'를 주제로 한 THE 파트에서는 디에이치 브랜드가 가진 유일성, 대체 불가능성, 정체성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디에이치의 메인 컬러인 '퓨어 블랙'을 테마로 하는 에세이와 단지 소개 및 타임
HDC그룹의 아이파크마리나와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 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해 건립된 시설이다. 마리나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해 2008년 HDC현대산업개발의 민간 투자사업 제안으로 재개발이 추진돼 왔으나 행정 절차와 협의, 법정 쟁점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해 이번에 착공식을 개최하게 됐다.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주진우 국회의원, 이성용 아이파크마리나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평가·등급 공표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KCGS는 국내 대표 ESG 경영 평가 기관으로 805개 국내 주요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수준을 종합 평가해 7단계(S, A+, A, B+, B, C, D)로 등급을 부여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통합 등급 기준 지난 2022년 C에서 2023년 B+, 지난해 A까지 꾸준히 등급이 상승했으며, 올해 A등급을 받아 동종업계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
현대건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2023~202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지역 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온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현대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3년 연속으로 다섯 단계 중에서 최고인 'S등급'을
DL이앤씨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올해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 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DL이앤씨는 매년 협력 회사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한다. 올해는 안전·품질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90개 협력 회사가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선정된 회사에는 입찰제한 면제권, 계약이행 보증 요율 인하·수수료 지원, 복지 포인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HDC그룹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20일 HDC그룹에 따르면 이달 19일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HDC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최영준 H1 MXD 현장소장, 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 강현숙 노원구자원봉사센터장 등 관계자들은 노원구청에서 지역 아동과 이웃을 위한 키트 포장 및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이번 활동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 의미를 함께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HDC그룹 임직원들은 직접 아동 정
DL건설이 지난 19일 서울 원그로브에서 '2025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여성찬 DL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41명이 참석했으며 '공정 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을 주제로 ▲부서별 자율 준수 담당자 임명 ▲CP 준수 우수 현장 포상 ▲자율 준수 선서 ▲공정 거래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됐다.CP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들이 공정 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도입 및 운영하는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정원주 회장이 태국 정부청사에서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 태국 총리를 예방해 새로운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예방에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당사의 52년 건설 노하우와 최근 베트남에서의 성공적인 부동산 개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에서도 현지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디벨로퍼로 적극적인 역할을 희망한다"며 "한류에 기반한 다양한 산업을 개발 사업에 접목시킨 K시티를 조성해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와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
롯데건설이 시공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청담 르엘'이 지난 1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청담 르엘'은 한강변 입지와 뛰어난 주변 인프라, 수준 높은 커뮤니티 시설·조경을 모두 갖춘 우수한 상품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2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세대 규모의 아파트 대단지로 조성됐다. 전체 9400여㎡ 규모로 조성된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 수영장, 실내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북카페, 다이닝 카페, 독서실, 뮤직·레슨 멀티미디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이하 성수1지구)에서 현대건설이 조합원들의 자산 가치와 직결된 '마감재 최소 기준 삭제'를 요구하는 등 무리한 행보를 이어가며 '대기업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특히 현대건설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보조를 맞춰 고의적으로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조합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는 거대 건설사의 횡포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1지구 조합은 최근 '경쟁입찰 성사'라는 대의를 위해 과거 대의원회에서 부결됐던 안건까
대우건설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으쓱투게더 기부챌린지는 대우 가족이 하나 돼 참여한 챌린지로,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휴대폰 앱으로 참여자들의 걸음 수를 집계해 목표 누적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하는 참여형 챌린지다.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대우 가족은 대우건설 임직원, 대우건설 자회사 임직원, 최우수협력회사 임직원,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입주민들로 구성됐다. 대우 가족은 약 50일간 누적 걸음 수 8억보를 달성했는데, 이는 당초 대우건설이
현대건설이 내달 울산 남구 야음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울산 남구 야음동 830-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2개 단지, 총 6개 동,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아파트 타입별 가구수는 ▲84㎡A 234가구 ▲84㎡B 194가구 ▲84㎡C 119가구 ▲84㎡D 80가구 ▲168㎡ 2가구 ▲172㎡ 1가구 ▲176㎡ 1가구다. 소형평형 없이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DL이앤씨는 박상신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부산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에너지·인프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최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이날 면담에서는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대한 DL이앤씨와의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탄소중립과 급증하는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필리핀 정부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환영하고 있다.DL이앤씨는 이에 앞서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 메랄코(M
DL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 AI 데이터 센터'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퍼시픽 자산운용이 발주하고 KT클라우드가 운용하는 프로젝트로, DL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다. 2022년 6월 착공해 2025년 5월 준공했고, 서버 냉각 효율을 높이는 '컨테인먼트(Containment)' 공사를 마친 후 지난 5일 개소식을 열었다.가산 AI 데이터 센터는 연면적 36501㎡,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수전 용량 40MW, IT 용량 26MW의 규모를 갖춘 대형 데이터 센터다. 이는 DL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 재건축)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해 미래형 주거 단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1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세대, 지하 4층 ~ 지상 최고 22층 16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주차장은 지하 1층~지하 4층이다.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세대 당 1.8대 주차 가능하며, '래미안 AI 주차장'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래미안 AI 주차장'은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박상신 대표이사가 곧바로 현장 작업 중단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1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박 대표는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사고와 관련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한다"며 유사 공종 현장 작업을 중지했다.DL이앤씨는 이달 17일 박 대표 명의로 배포한 입장문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시공사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진심을 다해 고인에 대한 명복을, 그리고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 속에 계실 유가족
호반건설이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며,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호반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그동안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
롯데건설이 지난 14일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샤워의자 '엔젤시트'로 동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과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는 우수 디자인 'GD 마크'를 부여하며, 그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을 선정해 수상한다.롯데건설은 지난해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평면도, 조명∙난방 제어장치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