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 관리 서비스를 대표하는 스피드메이트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운전고객의 일상에 스며든다.26일 SK스피드메이트는 카카오의 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와 연동되는 차량 정비 AI 메이트인 '스피드 오토케어'를 출시해 AI를 활용한 차량 관리 지원·정비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나나 이용자가 '스피드 오토케어'를 통해 차량 관리에 대해 질문하면 알맞은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변 스피드메이트 매장 추천, 실시간 예약, 정비 항목 안내까지 지원해 꼼꼼하고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돕는다.이날 오후 고객
㈜LS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15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LS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통해 LS전선 보통주 169만4915주를 주당 8만8500원에 취득하는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LS는 LS전선에 총 7727억8000만원을 출자해 LS전선에 대한 지분율을 92.31%에서 92.52%로 높일 예정이다.LS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차입 형태가 아닌 유증 참여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해 그룹의 미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코트룸 서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겨울철마다 시행해 온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과 부산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승객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이후에는 하루 한 벌당 2500원의 보관료가 청구된다. 단, 부산김해공항의 경우 5일 경과 시 하루
현대자동차∙기아가 주요 연구실에 대한 안전 인증을 대거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공인했다.현대차∙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남양연구소에 있는 상용환경풍동실이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로 선정되는 등 총 10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부가 국내 과학 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 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올해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
‘HBM 칩스(Chips)’는 정말 반도체일까?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시대에 가장 핫아게 주목받은 HBM의 네이밍을 딴 ‘HBM 칩스(Chips)’을 내놓았다. SK하이닉스는 2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반도체 콘셉트의 스낵 제품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일반 대중이 반도체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려는 기획"이라며 "딱딱한 B2B 기술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HBM 칩스’는 ‘허니(Honey) 바나
삼성복지재단은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프로그램의 보급 성과를 돌아보고, 현장에서 나타난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성, 인종, 문화, 특성 및 취향 등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지닌 타인을 편견 없이 수용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개발된 삼성어린이집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이다.삼성복지재단은 2024
삼성전자 인공지능(AI) 가전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남미 누적 판매가 수량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 성장하며 중남미에서도 'AI 가전=삼성' 공식이 공고해지고 있다.특히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세탁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가량 크게 늘었다.26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AI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AI 홈 시장을 적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6G 이동통신 기술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무선 접속망(AI-RAN)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양 사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6G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협력에 따라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 ▲분산형 다중 안테나(MIMO) 송수신 기술 ▲AI-RAN 기반 스케줄러 및 코어 네트워크 기술 등 6G 핵심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실증할 계획이다.이번 양 사의 공동 연구는 SKT 네트워크기술담당과 삼성전자 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인도 최대기업인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이 만나 그룹 차원에서 전바위 협력을 다졌다.이재용 회장과 암바니 회장이 만난 것은 지난 2024년 7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암바니 회장의 막내 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앞서 이 회장은 2018년에는 암바니 회장의 장녀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에, 2019년에는 장남 아카시 암바니의 결혼식에 자리했다. 암바니 회장의 자녀 결혼식에 모두 초청받은 한국 기업인은 이재용 회장이 유일했다.25일 삼성그룹에
로완(대표 한승현ㆍ강성민)이 개발한 디지털 치료기기 '슈퍼브레인 DEX(SuperBrain DEX)'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경도인지장애(MCI) 환자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확증 임상시험을 근거로 허가된 디지털치료기기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슈퍼브레인 DEX는 태블릿PC 기반의 인지 훈련 소프트웨어로, 처방 후 사용자가 병원 방문 없이 집에서 주 7일, 총 16주 동안 인지 기능을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치료기기다.특히 고령층도 쉽게 사용할 수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HD현대를 찾아 글로벌 1위 조선 역량을 확인하고, 상호 포괄적 경제·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HD현대는 25일 멜라니 졸리(Melanie Joly)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필립 라포튠(Philippe Lafortune) 주한 캐나다 대사 일행이 경기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졸리 장관 일행은 1층 로비에서 HD현대의 미래형 선박과 잠수함, 호위함, 무인수상정 등의 함정 모형을 살펴본 후 조석 HD현대 부회장,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이 자리에
HS효성첨단소재가 25일 오전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의 지속성과 공공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S등급 획득은 ‘가치, 또 같이’의 철학을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한한 아시아 최대 부호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과 만나 인공지능(AI)과 6G 이동통신 등 미래 사업을 논의한다. 지난 7월 대법원 최종 무죄 판결로 사법 리스크를 해소한 이 회장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그룹 신성장 동력 챙기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25일 재계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은 이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과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삼성 반도체 핵심 기지인 경기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는다. 이어 삼성 역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시장에서 제기된 'AI 거품론'에 정면 대응하며 "매출 부풀리기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실적 호조에도 끊이지 않는 재무 건전성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이례적인 해명에 나선 것이다.25일 금융 투자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주주들에게 '팩트체크 FAQ'라는 제목의 7쪽짜리 서한을 배포했다. 해당 문서는 매출채권, 재고, 현금 흐름, 회계 처리 등 회사 재무 상태와 관련된 10여 가지 의혹을 항목별로 상세히 해명하는 내용을 담았다.엔비디아는 우선 매출채권 회전일수(DSO) 증가
LS그룹이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LS그룹(회장 구자은)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 안정과 미래 준비에 방점을 둔 2026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우선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화와 효율화를 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임원 인사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그룹의 비전을 달성하고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신사업 성과 가속화도 동시에 추구했다.이번 인사에서 구동
삼성SDI가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며 배터리 슈퍼사이클을 앞둔 기술·경영 조직 강화에 나섰다.삼성SDI는 25일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3명, 상무 5명 등 총 8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삼성SDI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 수요 확대와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인사의 부사장 승진자는 ▲김기준 중대형사업부 극판센터장 ▲이종훈 소형사업부 파우치개발팀장 ▲정현 경영진단팀장 등 3명이다.김기준 부사장은 극판 생산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제조 공법을 개발해 중대형 배터
삼성전기는 25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을 승진시켰다.삼성전기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돌파와 지속 성장에 필요한 1등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성과 창출 역량이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리더십 보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MLCC, 인덕터,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용 렌즈 등 주요 사업에서 기술/시장 변화 대응과 차별화된 제품개발을 이끌 인재를 고르게 선발했고 고객 중심의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를 이끌 리더들도 적극 중용했다.또한, 제조/개발 각 부문별로
LG전자가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FAST 서비스인 'LG채널'을 새단장하며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한다.LG전자는 이달 말부터 LG채널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33개 국가에 LG채널의 새로운 얼굴이 될 신규 로고와 고객 친화적인 UX로 한층 진화한 신기능들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LG채널 서비스 후 10년 만에 새롭게 공개하는 로고는 LG채널(LG Channels)의 C와 H를 겹친 디자인으로 LG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시청자가 만나는 즐거운 순간을 두 개의 도형이 교차하는 모양으로 표현했다. 에너지와 활기를 느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EV6 GT가 최고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 EV6 GT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전기차 3종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Y와 폴스타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번 비교 평가는 유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 부사장을 포함해 상무,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8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총 23명을 승진시켰다.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기반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는 게 삼성디스플레이 측의 설명이다.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강태욱 부사장의 경우 OLED 성능 향상, 원가절감 등 고난이도 기술 개발을 통해 신제품 적기 개발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중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