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 확산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산·학·연·관의 실질적 협력을 주도해 제조 현장의 AX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한화로보틱스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2025 AI-로봇 테크 커넥트(AI-ROBOT TECH CONNECT)'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주도하는 'AI 자율 제조 컬래버데이'의 하나로 마련됐다. AI 자율 제조 컬래버데이는 AI 기술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 파트너십 확대를 목표로 올해 첫 발을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대표이사 엄인섭)가 자체 개발한 상품 분류 및 정렬 시스템 관련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내놓았다.12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상품의 분류와 정렬이 가능한 싱귤레이터(Singulator)’로 무작위로 투입된 상품을 자동으로 개별 인식·분류하고 일정한 방향으로 정렬해 배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단순 이송 중심 장비와 달리 정렬의 정확도와 유연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티엑스알로보틱스 물류자동화본부 김주원 전
두산로보틱스는 5일(현지시간) 발표된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스캔앤고(Scan & Go)'가 AI 부문 최고혁신상과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그 중 최고혁신상은 부문별 가장 뛰어난 혁신을
한화로보틱스와 마음AI가 스스로 보고, 듣고, 판단하는 '피지컬(physical) AI' 로봇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와 최홍섭 마음AI 대표는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 마음AI 본사에서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필요한 행동을 하도록 하는 기술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차세대 로보틱스 플랫폼에 마음AI의 시각·언어·행동(VLA) 기반 자율제어 모델 '워브'(WoRV)를 적용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기
HD현대의 로봇전문기업 HD현대로보틱스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회사는 24일 KDB산업은행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Y PE와 18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산업은행과 KY PE는 9.1%에 해당하는 HD현대로보틱스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앞서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2020년 KT에게서 5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당시 5000억 원으로 평가받았던 기업 가치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1조8000억원으로 증가해 5년 만에 무려 4배나 상승했다.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투
한농화성이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개발을 통해 AI·로봇 산업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농화성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인 ‘리튬금속고분자전지용 전고상 고분자 전해질 소재 합성 및 상용화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LG화학·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이 과제는 고체 전해질의 이온전도율을 높이고 고분자 전해질의 기계적·열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넘어서 폭발 위험이 적고 에너지 밀도가 높
로봇 전문 기업 티로보틱스(대표이사 안승욱)가 ‘K-휴머노이드 연합’ 합류와 함께 자율이동로봇(AMR) 분야의 핵심 주행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에 성공하며, 올해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진공로봇 시장에서 축적된 제어 기술력에 더해, 산업·물류·휴머노이드 로봇으로의 기술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20일 로봇업계에 따르면, 티로보틱스는 최근 AI 로봇기업 투모로로보틱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AMR 및 피지컬 로봇 공동 개발에 나섰다. 양 사는 AI 학습 기술을 접목해 로봇이 스스로 판
두산로보틱스는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과 '온디바이스 AI 기술 공동 개발 및 농산업 로봇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스마트팜 및 실외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필드용 로봇 개발 ▲비정형 농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개발 및 상용화 ▲필드용 로봇 글로벌 시장 개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두산로보틱스는 농업에 특화된 '모바일 로봇(Mobile Manipulator, MoMa)'을 제품화하기 위해 ▲로봇 팔·제어 시스템의 설계·제조 ▲로봇팔 모션 개발 등을
HD현대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가 로봇에 AI를 접목해 작업의 안전성과 확장성을 제고하고 나섰다.1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안전 제어 솔루션 ‘세이프스페이스(SafeSpace)2.0’을 탑재한 차세대 산업용 AI 로봇 제어기 ‘Hi7’을 공식 출시했다.이 제어기는 고도화된 안전 시뮬레이션과 움직임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서가 수집한 상황 정보를 AI가 분석해 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며, 움직임과 충격을 감지해 즉각적으로 로봇의
최종현학술원과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재단 콘퍼런스홀에서 개최한 'SF, 로봇, 인간' 특별 강연에서 국내외 로봇공학 전문가들이 만화 속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최신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로봇 대중화의 조건과 인간 지능의 본질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만화 캐릭터에서 찾은 로봇의 미래김주형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IUC) 교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올라프에서 착안해 몸이 분해돼도 작동하는 로봇을, 일본 만화 '원피스'의 니코 로빈에서 영감을 얻어 필요한 곳에 팔을 꽂아 쓰는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대표이사 엄인섭)가 중국 소방로봇 전문기업 궈싱즈넝(国兴智能∙GuoXing Intelligent)과 ‘무인 소방로봇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중국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리튬배터리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뒤 대형화재 피해방지에 소방로봇 도입을 서둘러야한다는 여론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물이다.30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지난 25일
HD현대삼호가 지속 가능한 조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낸다.HD현대삼호는 15일 회사 판넬공장에서 HD현대삼호,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안전한 공정 운영 및 효율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활동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개발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개발을 통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두산로보틱스는 로봇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센터'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약 2000평 규모로 조성된 이노베이션센터는 동종 업계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연구소다. 이 곳에서 전체 임직원의 40%에 해당하는 80여 명의 연구 인력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휴머노이드 관련 선행 기술 개발 ▲로봇 하드웨어 고도화 ▲로봇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개발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 등을 수행해 두산로보틱스의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이
한화로보틱스가 위아공작기계와 손잡고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선다고 15일 밝혔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와 주재진 위아공작기계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화미래기술 연구소에서 자동화 솔루션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에는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 공급 ▲설치·유지 보수·교육 등 상호 지원 ▲글로벌 전시회 공동 참여 등 내용이 담겼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협동로봇과 공작기계를 결합한 '턴키'(Turn-key) 자동화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가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업자 안전을 위해 제조 AI와 산업용 로봇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이번 대회를 처음 열었다.전국 32개 대학 84개 팀이 참가했으며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7개 팀은 다관절 협동로봇과 4족 로봇 분야에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본선 진출팀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관련 워크숍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먼저 다관절 협동로봇 챌린지에 참가한 4개 팀은 2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국방 로봇체계 양산에 돌입한다. 위험한 임무에 로봇을 투입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 입대 자원 부족 현상도 장기적으로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약 2700억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원격으로 지뢰를 탐지하고 급조폭발물(IED)도 탐지 및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한민국군에 국산 국방 로봇이 전력화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다양한 작전 상황에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POSCO 국제관과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한다.8일 애플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제조업 혁신 동향과 대기업의 스마트 제조 전략 등 중소 제조 기업들로 하여금 세계적인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제조업 및 빅테크 분야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스마트 제조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김덕영 센터장은 “스마트
한화비전이 최첨단 인공지능(AI) 칩셋 기반의 영상 감시 솔루션으로 오세아니아 보안 시장을 사로잡았다.한화비전은 지난 27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 콘퍼런스(Security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해 다양한 AI 영상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전시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다.전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한화비전의 최신 AI 시스템 온칩(SoC) '와이즈넷(Wisenet)9'이다. '와이즈넷9'은 화질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2개의 신경망 처리 장치(NPU)가 분담 처리
미국 방송사 N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생방송 무대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예선전에 이어 다시 한번 뜨거운 호응을 받은 셈이다.'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재능 있는 일반인들이 출연해 노래나 춤, 마술, 성대모사 등 공연을 선보이며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차 예선 단계를 통과한 참가자는 본선 생방송 공연을 펼치고, 공연 이후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매주 준결승에 진출할 3개 팀이 선발됐다.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한화로보틱스가 로봇 분야의 인공지능(AI) 비전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한화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AI 팩토리 전문 기업' 인증 사업은 AI 자율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제도다. AI 기술의 전문성, 공급 실적,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문 기업으로 선정했다.한화로보틱스는 '장비·로봇 기업' 부문에서 'AI 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 사업 신청 시 우대 가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