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대표 신동욱)는 기술보증기금, 코스피 상장기업, 벤처투자사, 증권사, 금융사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기관투자사 10여곳으로부터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솔리비스의 고체 전해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이온 전도도로 손꼽히며, 자체 개발한 합성 방법을 통해 원가 경쟁력에 있어서도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솔리비스는 2020년 설립 이후 2021년 시리즈A를 유치하고 총 15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 중앙연구소와 파일
현대차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를 후원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현대차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ajor League Baseball, MLB) 경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현대차는
기아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내달 1일까지 15일간이다.이번 채용은 ▲글로벌사업관리 ▲구매 ▲경영지원 ▲경영지원(AutoLand화성) ▲상품 ▲생산(AutoLand화성, AutoLand광주) ▲정책개발 ▲제조솔루션(생산기술) ▲커뮤니케이션센터 ▲특수사업 ▲품질 ▲PBV비즈니스 등 총 12개 부문에서 19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올해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 발표와 입사는 6월 중 예정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치열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이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세계 각지 영향력 있는 자동차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을 석권하며 연일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19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현대차그룹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가 권위있는 다수의 시상식에서 연일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LG화학은 19일, 환경부(장관 한화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수행 지원, 공정 진단과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시키
삼성전자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강력한 성능의 배터리팩 2종을 19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배터리팩은 ▲'PD 배터리팩 2만 mAh'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만 mAh'으로, 외관에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신규 배터리팩 2종은 모두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타입 포트를 탑재해, 갤럭시 기기와 다양한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해 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신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에 이어 국내 의결권 자문사도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주요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18일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에 따르면 오는 22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한국ESG연구소, 서스틴베스트가 회사 측이 제안한 주요 내용에 ‘찬성’을 권고했다.한국ESG연구소와 서스틴베스트는 기업 등 특정 단체와 이해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기관이다. 객관적인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기업들의 주요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하고 ESG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기관이다.한국ESG연구소는 금호석유화학의
효성중공업㈜이 이달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사장, 62세)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우 대표이사가 산업 통상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대한상의 등 재계 활동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신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우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84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1989년)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2000년)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 이임식에서 “재편되는 공급망 질서, 날로 치열해지는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더 지혜롭고 현명한 결단으로 끊임없이 신시장, 신사업의 지평을 열어나가야 한다”는 총수로서의 마지막 당부를 남겼다. 2018년 중도 퇴임한 권오준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취임해 한 차례 연임하며 6년간 그룹을 이끌어온 최 회장은 역대 최초로 연임를 완주한 회장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에 몸담았던 지난 41년간 회사가 눈부신 성공의 역사를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 및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18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계속 늘고 있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올해 하계 스케줄은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이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이기 때문. 이는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ST)에 대한 시차 혼선을
2만8500대에 이르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이 엔진 화재 위험으로 리콜 대상에 올랐다고 로이터와 카스닷컴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4일 알려진 전기차 17만대 리콜 사태에 이어 '럭셔리'를 지향하는 제네시스까지 리콜 대상에 오르며, ‘품질 경영’을 강조하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략에도 흠집이 갈 것으로 보인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현대차가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인해 엔진실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어 차량 2만843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금호석유화학이 중국 기업과 합작으로 설립한 SB라텍스 사업 지분을 전량 정리했다.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와 추가 투자 비용을 고려한 선조치로 풀이된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달 15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월 지분 50%를 보유한 중국 일조금호금마화학유한공사의 지분 전량을 처분했다.산둥성 르짜오시에 공장을 둔 일조금호금마화학유한공사는 제지용 코팅 원료와 카펫, 아스팔트 개질제, 타이어코드 제조 등에 쓰이는 스티렌부타디엔(SB)ㆍ라텍스를 생산하는 곳이다.금호석유화학은 현지 기업인 르짜오진마그룹과 50대 50 지분으로 총
"전동화 시장이 최근 대중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일시적인 수요 둔화를 겪고 있지만, 미래에는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송호성 기아 사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80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난해 EV6에 이어 올해 EV9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인정받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볼륨모델(판매량이 많은 주력 차종) EV3를 새롭게 출시해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면서 이같이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기아를 전기차 ‘티어1’ 브랜드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지주사인 효성의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효성은 15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제69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이달 14일 열렸던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 주총에서도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은 각각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이번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의 지주사와 계열사 사내이사 재선임으로 오는 6월 예정된 인적분할을 통한 독립경영 전환 작업도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효성그룹은 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양영철)와 제주도 내 첨단과학기술단지 일대에서 ‘네모라이드(NEMO ride)’를 선보이고 지역 커뮤니티에 특화된 이동수단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세종시, 판교, 대구광역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대시민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평점5점 만점에 4.98점, 재이용률 67%에 이르는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다"면서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실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장인화 신임 회장 후보 선임에 대해 포스코홀딩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가 '찬성' 의견을 냈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책위는 지난 14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장 회장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안 등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을 협의했다. 이날 수책위 위원들은 주주총회 안건 중 장 후보의 차기 회장 선임안에 찬성했다.국민연금은 일반적으로 주총 의결사항을 투자위원회에서 처리하지만, 사안이 복잡한 경우 수책위에 넘긴다. 국민연금이 최대 주주이거나 혹은 최대 주주의 지배권을 가진 경우에도 수책
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https://talent.hyundai.com)를 통해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IT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다. 특히 현대차는 연구개발 부문 내 총 50개 이상의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경력직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을
현대차와 기아의 지식재산권 취득 건수가 8년 만에 2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4일 현대차ㆍ기아의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국내외에서 취득하거나 등록한 지식재산권은 7만1553건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3만7788건을 비롯해 디자인 7072건 등 4만4860건을 등록했다. 기아는 특허 1만9797건, 디자인 6896건 등 총 2만6693건을 취득했다.이는 전년도 6만5065건 대비 10.0% 늘어난 수치다. 특히 2015년 두 기업이 취득한 지식재산권 3만3086건(현대차 2만4396건ㆍ기아 869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지난해 금호석유화학으로부터 21억원 규모의 연봉을 받았다. 장남인 박준경 사장은 7억원대를 수령했다.14일 금호석유화학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해 급여 16억7400만원, 상여 4억100만원에 장기근속 포상 등 기타 근로소득 4100만원까지 총 21억1600만원을 받았다. 박 회장의 지난해 9개월간 책정된 급여다.박 회장은 지난해 5월 회장직을 사임하고 무보수 명예회장으로 재직한 기간이 있다. 회장직에서 물러난 지 6개월 만인 11월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