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의 감사 등 내부감사기구 관련 제도 및 운영실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금융 당국에 제시됐다.금융감독원이 26일 상장회사 9개사의 감사위원·감사 등 내부감사기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싿. 금융감독당국이 내부감사기구 대상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은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내부감사기구의 역할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윤정숙 금감원 전문심의위원, 김은순 금감원 회계감독국장 등 고위 당국자는 물론, 강경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 마진이 계속 좋아지고 있고 내년 수출 모멘텀도 다수 확보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목표주가는 150만원으로 3.4%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이미 빠른 속도로 납품 중인 폴란드 K9 및 천무 인도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집트, 호주, 유럽 장약(포탄 뒤 화약) 등 해외 사업 매출 인식이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이어 "2025년 3분기 기타 수출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38%를 초과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이미 마진이 높다고 가정
배터리 산업 전 밸류체인에서 중국이 50% 이상 점유율을 장악 중이나, 미국이 2026년부터 '금지 외국기관 규제(PFE)'를 단행하면 글로벌 공급망 지각변동이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PFE 규제를 통해 중국 공급망을 단계적으로 배제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탈중국 흐름이 빨라지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구조적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반사적 이익 이슈를 거론했다.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와 흑연처럼 중국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구글이 주도한 전자통신주 약진에 미국 증권가가 활짝 웃었다.2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4.18포인트(1.43%) 올라 4만7112.45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도 전장 대비 60.76포인트(0.91%) 상승 마감했으며(6765.88),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153.59포인트(0.67%) 상승한 2만3025.59에 마감했다.이날 상승 재료는 금리 이슈와 구글 칩의 약진이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은 연방준비제도가 12월 회의에
LS증권은 오는 12월 4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는 주식투자에 대한 실전 정보와 증권업계 취업 멘토링을 제공하는 LS증권의 대표적인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이 14번째 대학교 방문이다. 12월 4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건국대학교 경영대 경영관에서 진행된다. 염승환 LS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가 '새로운 역사를 쓴 코스피 4000 시대'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한화투자증권은 '2025년 소비자권익대상' 기업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소비자권익대상은 사단법인 컨슈머워치가 주관해 선정한다. 서비스 혁신과 책임 경영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선택권 확대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뽑고 있다.한화투자증권은 2018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최초 취득한 이후 독립적 소비자보호 조직 운영과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한 금융정보 제공 등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화투자증권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중심으로 'CCM 운영위원회' 등 내부 협의체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
코스콤은 온실가스 배출권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제도 지원을 위한 '중계관리시스템'이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코스콤은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첫 번째 참여 회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전날부터 관련 서비스가 개시됐다고 설명했다.코스콤 측은 보도자료에서 "중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금융기관의 배출권 시장 참여 기반이 완성됐다"고 짚고,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금융기관은 증권사를 통한 위탁매매 방식으로 배출권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코스콤은 배출권 위탁매매 지원을 위한 서버와 네트워크, 전용회선 등
코스닥협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우량기업을 뽑는 '제1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된 바 있다. 경영실적, 시장공헌도, 기술개발, ESG경영, 일자리 창출 활동 등에 대한 정량 평가와 함께 기업실사를 통한 CEO 인터뷰 등 정성 평가를 고려,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위원회는 학계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카카오페이증권은 대규모 재해 상황을 가정한 'IT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25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새벽 시간대에 이뤄졌다. 두 개 데이터센터 중 한 곳이 침수 등으로 완전히 마비되는 극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단순 시스템 오류가 아닌 센터 한 곳이 통째로 멈추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했다.훈련에는 카카오페이 및 카카오페이증권 기술 조직 약 40명이 참여했다. 회사 측은 "실제 훈련에서도 무중단으로 전환되어 거래·조회 서비스에서 업무 연속성이 확보되었고, 일부 개선점을 발굴해서 개선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주간 거래가 이달 초 재개된 이후, 고객 참여와 거래 규모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주간 거래 재개 후 2주간 전체 미국주식 일평균 거래금액은 전월 대비 24.0% 증가해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주간 거래 시간대의 일평균 거래 고객은 전체 미국주식 거래 고객의 20.8%, 거래 금액은 4.6%를 차지했다.지난해(2024년 1~8월) 일평균 주간 거래 고객 비중 31.2%, 거래금액 10.4%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현대차증권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로부터 '2026년 LEAD 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25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 기업은 지난해 UNGC 참여를 본격화한 이후 지속가능금융, 환경, 인권, 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아울러 ESG 실천 역량을 높여 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내년도 LEAD 기업에 선정됐다.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이번 LEAD 기업 선정은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실천한 결실"이라고 구성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UNGC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화두인 발행어음 업무의 최일선을 방문, 준비내역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 회사를 격려했디.이 원장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점을 찾있다. 그는 발행어음 업무 준비 상황 및 모험자본 공급 계획, 투자자 보호 방안 등을 점검하고 키움증권 관계자들에게 "모험자본 공급의 속도와 실효성을 더욱 높여 달라"는 주문도 내놨다.최근 키움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자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키움증권은 자기자본의 200% 한도에서 발행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키움 측은 이
삼성증권이 올해 진행한 실전투자대회 '레벨업 챌린지'가 이벤트 참가고객 4만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투자자들이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며 투자 경험을 쌓는 방식이다. 각 단계에서 제시된 수익률·거래 기준을 충족해야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어, 게임을 하듯 점진적으로 투자 난이도를 높여가며 자신의 전략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이번 대회는 일반 투자자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조건이 완화됐다. 최소 거래금액은 100
한국투자증권이 벨기에 부동산펀드 불완전판매 건과 관련해 450여건에 대한 자율배상을 확정했다.24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과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은 벨기에 부동산펀드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불완전판매 건에 대해 자율배상을 진행하기로 했다.문제가 된 벨기에펀드는 2019년 6월 한국투자증권과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을 통해 판매됐다. 벨기에 공공기관이 입주한 사무실 건물의 장기임대권에 투자하는 구조로, 5년 뒤 임대권 매각을 통해 수익을 거둘 예정이었고 안정성이 높아 손실 가능성
KB증권은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인 '깨비상점'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깨비상점'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KB증권이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이다. 올해는 영등포구 내 요식업종 점포 40곳을 대상으로 노후 기자재 교체를 지원했다.이번 기념식은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카페 '도토리 소년'에서 진행됐다. 임경식 KB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도토리 소년'은 2019년 개
키움증권은 '절세계좌로 ETF거래하면 혜택이 다(多)르다'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중개형ISA 또는 연금저축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이 대상이다. 해당 계좌에서 주식 더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국내상장 ETF 종목을 5회 이상 모으면, 모은 금액의 1% 금액(최대 5만 원)을 페이백하는 내용이다. 중개형ISA와 연금저축 계좌 각각 신규 개설 시 각 5만원씩 페이백해,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주식더모으기는 매일, 매주 혹은 매월 원하는 주기를 설정해 미리 설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매수해주는 적립식 투자 서비
신한투자증권은 전사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전 임직원 대상으로 생성형 AI 교육과 AI-Agent 특강을 실시,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빠르게 변화하는 생성형 AI 시대와 AI 기반 금융 서비스(AX-Able Finance) 도입에 대비해 임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자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기존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과제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구성해 실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교육은 AI 기초부터 시작해 AI의 구체적 활용, AI
삼성자산운용이 고객들에게 냉장고 등을 증정하는 '때이른 크리스마스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24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달 25일까지 미국 대표지수 상품 2종(KODEX 미국S&P500, KODEX 미국나스닥100)을 대상으로 최소 100주 이상 신규 매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KODEX 미국S&P500 ETF를 1000주 이상 매수하고 매수 내역 인증 시,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삼성 TV 2025 Neo QLED QNFE1(214cm), 2등(1명)에겐 갤럭시북5 Pro 360, 3등(1명)에게 갤럭시
유안타증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XBRL은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을 쉽게 하기 위해 매출·영업이익 등 계정과목에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코드를 부여한 전산 언어를 지칭한다. 금감원은 2007년 XBRL 재무공시 제도를 도입하면서 국제표준에 기반한 XBRL 작성기를 자체 제작해 상장사 등에 보급·운영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금융업권 내 XBRL 주석 재무공시 단계적 시행에 따라 2025년도 반기보고서부터 XBRL 기반 주석공시를 적용했다.양동빈
증권사들이 자본 확충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 증권사가 종합투자계좌(IMA)·발행어음 등 신규 사업을 속속 획득하면서, 이른바 투자은행업(IB) 진행시 '규모의 경제'에 따른 이점에 눈길을 돌리는 모습으로 해석된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런 현상 속에서 일부 중·소형 증권사들은 증자 등을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 요건인 자기자본 3조원 이상으로의 도약을 꾀한다는 목표의식을 강하게 부여받는 상황이다. 대신증권은 '오익근 레일'에 따라 자본확충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현재 상장전환우선주(RCPS)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