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000달러 회복 눈앞..'3차 반감기(halving)' 후 3개월간 약 35% 상승
비트코인 교환가격이 12,0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中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이엑스에서 17일 현재 1 비트코인당 11,896달러(한화 1390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3차 반감기(halving)인 지난 5월 12일 8,837달러(한화 1032만원)에 거래되던 것에 비하면 약 35% 상승했다.
비트코인 블록 보상이 줄어드는 첫 번째 반감기는 2012년 11월 28일 발생해 블록 보상이 50 BTC에서 25 BTC로 줄었다. 2016년 7월 9일 진행된 두 번째 반감기에는 블록 보상이 25 BTC에서 12.5 BTC, 세 번째 반감기인 5월 12일 이후에는 6.25BTC로 줄었다.
당초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4년마다 돌아오는 ‘최대 호재’인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급격한 시세 상승을 기대했지만 지난 5월 비트코인 교환가격이 8,800달러(한화 1000만원)내외로 박스권에 갇히면서 가격면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찰스(Charles)는 "비트코인이 단기 강세를 보인다 할지라도 전고점인 12,144달러를 상승 돌파하지 않는다면 매수에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진단했다.
주은혜 기자/조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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