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막 네트워크, 두나무 자회사 DXM과 포괄적 파트너십 체결

토카막 네트워크가 두나무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DXM과 손 잡고 본격적으로 블록체인의 실용화에 앞장선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플라즈마 스테이킹의 대중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DXM와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DXM은 토카막 네트워크 상 블록체인을 직접 운영하는 오퍼레이터(Operator)로 참여할 계획이다. 오퍼레이터는 스테이킹을 통해 블록체인 상에서 직접 블록을 생성하면서 관련 데이터를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테이킹이란 암호화폐(가상자산)을 블록체인 상에 위탁하고, 그 대가로 동종 또는 이종의 암호화폐로 보상받는 행위다. 스테이킹 된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전체의 운영 및 검증에서 필수적인 기능을 한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플라즈마 솔루션에 필수적인 스테이킹 기능을 9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유저들은 스테이킹 대시보드나 DXM과 같은 서비스사를 통해 안정적인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DXM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수탁 서비스인 '업비트 세이프'에 토카막 네트워크의 토큰인 TON을 관리 자산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업비트 세이프는 렛저 볼트(Ledger Vault) 기술을 활용해 기업용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기업용 다중 계정 체계 ▲분산 콜드 월렛 ▲출금 한도 ▲화이트 리스트 등의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크게 높여 디지털 자산의 개인키 분실이나 해킹 등 위험을 낮춘 게 특징이다. 

정순형 온더 대표는 "플라즈마 솔루션에서 오퍼레이터의 신뢰도는 무엇보다 중요한데,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업체인 DXM이 플라즈마의 오퍼레이터가 됨으로써, 기업들과 사용자들이 플라즈마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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