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 선보인 전당대회

시대전환은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을 <숲>에 접목하였고, 이를 통해 최종결과를 도출했다. 대한민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첫 정당선거로 기록되었다. 시대전환은 11일 오후 2시 온라인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신임 당대표는 조정훈 의원(이하 조 대표)이 되었다.

조 대표는 대표당원 투표에서 66%를 득표하고, 일반당원 투표에서 48%를 득표하여 총 56.9%를 받았다. 이를 통해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정대진 전 대변인과 이재후 조직TF장 을 제치고 당선되었다.

대표당원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당대표 선거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국민정책단톡방 숲[soup](이하<숲>)에서 이루어졌다. <숲>은 대의민주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접숙의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시대전환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공론장이다.

한편, 조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정치 혁명의 불씨를 일으키겠다”며 “비록 1%의 지지율이지만 2021년 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덧붙여 조 대표는 “국민이 사랑하고 키워주고 싶은 정당, 국민의 한숨과 허기를 채워주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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