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2020 LH 스마트시티 포럼'서 스마트시티 소셜 디지털트윈 청사진을 선보이다

바이브컴퍼니(대표 송성환, 구.다음소프트, 이하 바이브)가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주최하는 ‘2020 LH 스마트시티포럼’에 참여해 LH와 함께 한국형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는 LH가 지난 4월 발주한 ‘LH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의 중간 성과물로, 바이브 컨소시엄이 6월부터 국내 3D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 행사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미래비전’을 주제로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브는 20일 진행된 ‘지속가능한 도시의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세션에서 ‘디지털트윈, 동적 정밀 정책과정(Dynamic Precision Policy Process)’이란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 한국형 디지털트윈의 청사진과 디지털 트윈이 담아내야 할 ‘사회’와 ‘정책’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소개했다. 

LH는 3기 신도시를 시작으로 LH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면, 도시가 완성되기 전에도 실제 준공된 아파트 단지나 주변 건물 등이 어떤 식으로 보일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특정 아파트 단지의 동이나 층을 선택해 실제 아파트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것처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도시 정책을 결정할 때 판단 근거로써 활용할 뿐만 아니라 교통·환경·안전 등을 미리 예측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LH는 이날 시연을 통해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이 도시 계획, 설계, 운영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곡점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현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로, 바이브는 2018년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하여 기술을 개발해 왔고, 관련 국책 사업을 수행하며 실행 경험을 축적해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바이브 스마트시티연구소 안창원 소장은 “바이브는 현 정부가 중점으로 두고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을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외로 수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브는 2018년부터 도시행정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지하 공동구 디지털 트윈 연구, 안전 재난 디지털 트윈 구축 연구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관련 최대 규모 전시회인 'ITEA3 Smart City Business Event 2020' 온라인 워크숍에 참여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에 대한 설계 프로토타입 개발 경험을 국내외로 전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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