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증권거래소 도이체뵈르제(Deutsche Börse)가 암호화폐 제품 범위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오늘부터 라이트코인(LTC)에 대한 상장지수증권(ETN)이 제트라(Xetra)와 뵈르제 프랑크푸르트를 통해 처음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제품의 발행자는 ETC 그룹이다. 티커 심볼은 ‘LTCetc’이다. 이를 독일증권거래소가 블로그를 통해 14일(현지시간) 알렸다.
지난해 6월 도이체뵈르제가 전 세계 거래소 최초로 중앙청산 암호화폐 제품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등 4개 암호화폐 중에서 10개의 ETN을 선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은 더 이상 암호화폐 투자를 위해 규제되지 않은 거래 장소로 눈을 돌릴 필요가 없다. 월평균 10억 유로(약 1조 3,332억원) 정도의 오더북 회전율을 기록하고 있는 도이체뵈르제의 제트라 시장은 암호화폐 ETN 거래의 유럽 시장 선두주자이다.
ETC그룹(이더리움클래식과 무관)은 최근 라이트코인 ETP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Deutsche Börse continues to expand its range of cryptocurrency products: from today, an Exchange Traded Note (ETN) on Litecoin is available for trading via Xetra and Börse Frankfurt for the first time. The issuer of the product is ETC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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