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갤러리, 피카프로젝트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

㈜피카프로젝트(공동대표 성해중, 송자호)와 서울 회현동에 위치한 금산갤러리(대표 황달성)가 공동으로 아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금일 밝혔다.

피카프로젝트와 금산갤러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거나 부산아트페어를 참여하는 등 다양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오는 6월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부산 2021에 참가하여 한국 최초의 퍼포먼스라 불리는 행위예술가인 강국진 작가의 10 여 점 작품으로 구성된 부스를 금산갤러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피카프로젝트는 국내 미술시장의 대중화와 개혁을 시도해 있는 미술품 공유 경제 기업이다. 그간 미술계의 변화를 촉구해 오며, 미술품 공동 소유 플랫폼, 국내 최초 아트 코인인 피카아트머니 업비트 및 코인원 상장, 국내 최초 NTF 미술 작품 출시 및 6억 원 낙찰 등 수십 년 동안 큰 변화 없이 정체돼 있던 한국 미술계에 K 아트의 열풍과 혁신을 일으켰다.

금산갤러리는 1992년 개관 이후 현대미술 중심의 회화, 설치, 조각, 뉴미디어, 사진, 판화 등의 전 장르를 아우르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및 소개하며, 한국 현대미술을 해외로 선보이고, 반대로 해외 주요 작가를 국내에 소개하는 데에 앞장서 현재 국내 대표적인 화랑으로 자리매김했다. 얼마 전 문 대통령 아들인 미디어 아트 문준용 작가의 개인전을 8년 만에 성황리에 개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국진(1939~1992)은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하여 국내 처음으로 판화공방을 운영했고, 집단 창작스튜디오 개념을 도입했다. 국내 화단에서 처음 오브제(일상생활용품이나 자연물)를 활용한 테크노아트의 효시 ‘꾸밈’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름 앞에는 항상 ‘최초’라는 말이 자주 따라붙는다.

작가는 1967년 주류 미술에 대한 젊은 작가들의 도전을 내세운 아방가르드 미술단체 ‘신전’의 동인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색물을 뿜는 비닐 주머니’, ‘비닐우산과 촛불이 있는 해프닝’을 시연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당시 행위미술은 그 자체로 화제였으며, 1968년 정찬승, 정강자 등과 함께 서울 명동 음악감상실 세시봉에서 국내 첫 누드 퍼포먼스(‘투명풍선과 누드’)를 선보여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낳기도 했다. 1970년대 한국 화단이 단색조 회화라는 덫에 빠져 허덕일 때도 작가는 현실에 맞는 회화 세계를 개척하기 위해 부단한 실험에 도전했다.

피카프로젝트 성해중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미술계에 큰 영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카프로젝트는 경제학적으로 미술품이란 “미적 효용을 주는 소비재의 역할과 일정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정의 됩니다.  사람들의 내면에는 ‘소유’에 대한 갈망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여유가 없기에 공공 미술관과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함으로 만족합니다. 피카프로젝트는 공동소유를 통해 고가의 미술품 투자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 IT기술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미술품 소비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합니다. 미술품 소유의 대중화 선도를 목표로 미술시장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과 예술을 이어주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 컨테츠를 기획하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여 세계 미술 시장 진출을 주도하고, 현대미술의 흐름에 영향력을 가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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