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단신] 하나은행, 2021년 상반기 ‘지역인재 신입행원 공채’ 실시 外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2021년 상반기 ‘지역인재 신입행원 공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인재 신입행원 공채’는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성을 갖춘 금융인으로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전문성을 갖춘 특화 인재를 채용해 해당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 강원지역 ▲ 부산, 대구, 울산 및 영남지역 ▲ 제주지역 ▲ 대전, 세종 및 충청지역 ▲ 광주 및 호남지역 등 전국 5개 지역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지역 고등학교 출신도 지원 가능하다.

이달 27일까지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 AI 자기소개서 평가를 포함한 서류 심사 ▲ 필기전형 ▲ 1차 실무진면접 ▲ 2차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으로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특히 필기전형에서 디지털 소양 평가를 위해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CT) 비즈니스영역 문제도 함께 출제 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행원들은 입행 이후 심도 있는 기업금융ㆍIB 연수와 더불어 디지털 CDP 프로그램인 DT-University, 카이스트 연계 과정, 혁신기업 OJT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수 과정을 거쳐 각 지역의 디지털 기업금융ㆍIB 전문가로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원화‘ESG 후순위채권’3천억원 발행 성공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BIS 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해 3천억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10년 만기, 연 2.64%의 고정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SG 후순위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으로, 우리은행 최초의 ESG 후순위채권이다. 

또한, 이번 ESG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7.34%에서 17.54%로 0.20%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10년이며, 연 2.64%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발행스프레드 0.50%p를 가산한 금리로, 발행스프레드는 바젤Ⅲ 도입 이후 발행한 채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미국 재닛 옐런 재무장관 금리인상 발언 등 발행시장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거양과 우리은행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9년 2월부터 원화 5회, 외화 3회, 총 8회 약 2.7조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은 물론, 업무용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확대하고 ESG 우수기업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 제2회 『청년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 후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육군본부에서 주최하는 제2회『청년DREAM 국군드림』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청년DREAM 국군드림은 군 복무가 조국 수호 뿐만 아니라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의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육군이 2018년부터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행사 후원을 위해 KB국민은행은 1억원의 기부금을 육군본부에 전달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앞으로도 본 행사가 더욱 발전해 군 복무기간이 청년 장병 여러분들의 꿈을 잠시 미루는 기간이 아닌, 꿈을 더욱 키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최초로 국방TV에서 개최된 청년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은 청년 장병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이다. 당시 우수작 및 우수 부대 모바일투표를 진행한 ‘나라사랑포털’사이트에 15만명 이상이 동시 접속했을 정도로 많은 육군 장병이 참여했다. 

올해는 총 180여개의 팀이 출전해 지난 2월부터 예선 및 본선 심사가 진행됐으며, 11일부터 3일간 국방TV에서 우수작 수상 장병들과 토크쇼 형식의 생방송 프로그램으로 방영됐다. 

시상은 4분야로 진행됐으며 드림다큐(동아리 활동 감동스토리 공모전) 6팀, 드림플러스(군 생활 우수 모범사례 발표 및 경연) 7팀, 드림배틀(우수 동아리 활동 경연) 16팀, 드림뿜뿜(로고 송, 댄스 등 분야별 경연대회) 18팀으로 구성됐다. 

한상견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대표는“코로나19로 인해 특별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 장병들이 본 행사를 통해 군 생활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신한 커리어온 1기 모집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17일부터 청년 취업•창업 지원 플랫폼 『S² Bridge : Youth』(신한 스퀘어브릿지 : 유스)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사회 첫걸음을 지원하는 ‘신한 커리어온(Career On)’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커리어온’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스타트업 인턴 참여 기회를, 스타트업에는 적합한 인재 매칭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셜 임팩트 창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300명을 모집해 졸업예정자는 4주 현장 실습 교육 과정, 졸업자는 8주 인턴 연계 교육 과정 중 본인의 상황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AI기반 직무 적성검사 및 취업지원 교육 ▲현장실습 ▲인턴 참여기회 등이 제공되고, 향후 구직에 필요한 개인별 맞춤 포트폴리오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 커리어온’에서 특성화고 학생들과 호흡을 맞출 스타트업 기업들의 모집 역시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이며, 참여 스타트업에게는 사업비 및 홍보 지원과 함께 인사 관리, 직원가치제안(EVP : Emplyee Value Proposition) 개발 컨설팅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² Bridge : Youth』(신한 스퀘어브릿지 : 유스)는 특성화고 인재들과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한 커리어온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무 역량과 경험을 쌓아 안정적으로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기업 맞춤 신입 채용 프로세스 구축으로 인재 영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 커리어온’ 프로그램 참여 방법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커리어온 홈페이지 (career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금융 부문의 혁신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Triple-K Project’를 추진했다.

신한금융은 ▲Korea Cross Country ▲Korea to Global ▲K-Unicorn으로 구성된 ‘신한 Triple-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인천,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혁신성장 플랫폼인 『S²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 및 예비유니콘으로 성장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투자유지,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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