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로코XYZ’ X 웹툰 제작사 와이랩, K-웹툰 분야 NFT 사업 MOU 체결

웹툰 제작사 와이랩, NFT시장 진출을 위해 블로코XYZ CCCV팀과 협력

블로코XYZ 기술 활용…디지털 아이템을 위한 전용 NFT몰 구축 예정

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로코XYZ와 웹툰 제작사 주식회사 와이랩(이하 와이랩)이 지난 11일 ‘K-웹툰 분야 NFT 사업 관련 MOU’를 체결하고 본격 신사업 분야 확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두 기업은 웹툰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한 판매 마케팅에 대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 와이랩은 자사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NFT 상품 기획 및 제작, 블로코XYZ는 NFT플랫폼의 제공 및 사업 에이전시 업무를 맡는다.

블로코XYZ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중 하나인 CCCV NFT는 NFT 발행부터 개인간 구매, 판매, 경매 등 다양한 형태의 NFT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MBC의 무야호 NFT, 서울드라마어워즈 트로피 NFT, 헤리티지 아트의 길상당 NFT, CJ올리브네트웍스의 부산국제영화제 NFT 티켓 등 국내 유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NF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단 하나의 링크에 소유한 모든 NFT를 홍보할 수 있는 'CCCV Link', 차별화된 디지털 명함 'CCCV Badge' 등을 통해 NFT 거래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와이랩은 ‘참교육’, ‘정글쥬스’ ‘전생연분’ 등의 웹툰을 제작한 오리지널 스토리 IP 스튜디오로, 웹툰의 기획부터 스토리, 아트 및 로컬라이제이션까지 체계화하였으며, 슈퍼스트링, 블루스트링, 레드스트링과 같은 세계관 또는 유니버스를 구축해 가고 있다. 또한 실사 영상화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와 OST, 굿즈,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사업화를 협업하고 있다.

와이랩 심준경 대표는 “이번 블로코XYZ와의 협약은 특정 장면 또는 연출 이미지를 파는 디지털 굿즈에 한정하고자 함은 아니다. NFT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블로코XYZ와의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며, “콘텐츠와 블록체인 산업의 기획력 시너지를 통해 와이랩의 웹툰 또는 세계관 팬들에게 새롭거나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블로코XYZ 김경훈 대표는 “최근 시리즈A 투자 완료 후 NFT 사업을 확장하면서 좋은 콘텐츠와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와이랩과의 협력을 통해 웹툰 시장에서도 NFT 기술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커뮤니티가 아닌 콘텐츠로 소통하는 양사가 만나 웹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NFT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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