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클라우드, 아트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로컬아티스트 지원

제주문화예술재단과 1호 MOU 체결

 아트 메타버스 스타트업 아츠클라우드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 및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아츠클라우드는 특히 개발, 운영하고 있는 아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로컬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전시를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아츠클라우드는 현재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전시 중인 "아트 인 메타버스" 내 신진 아티스트 소개전 섹션에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협력하여 제주 로컬 아티스트 3인을 소개할 예정이며, 아츠클라우드가 개발 중인 아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작가와 기관의 버츄얼 뮤지엄 개발 및 구축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츠클라우드는 현재 <아트 인 메타버스> 전시에서 글로벌 공모로 52개국에서 선발된 100인의 작가와 활발히 활동중인 국내외 뉴미디어 작가 8인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제주에서 4월 1일 오픈 하는 디지털 미디어 전시 <미켈란젤로 인 메타버스> 를 필두로 서울, 제주 간 전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글로벌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국내 로컬 아티스트들의 활동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많은 예술인들이 아츠클라우드를 기회로 하여, 서울을 넘어서서 메타버스 세계로 나아가 더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제주 예술인에게 새로운 통로를 열어드릴 수 있어 의미 있고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보형 아츠클라우드 대표는 “메타버스의 파급 속도가 빨라지면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서비스 역량 확대는 아츠클라우드에게도 필수 과제가 됐다”며 “제주문화예술재단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로컬아티스트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 매니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츠클라우드는 지난 30일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 배효정 작가, 송형훈 작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승택 이사장, 아츠클라우드 김보형 대표, 이현태 작가 (아츠클라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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