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9번째 데모데이인 '블루포인트 데모데이9, 딥 임팩트(Deep Impact)'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COVID-19)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전신청 인원만 약 1400명에 달했다.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의 수용인원인 1200명을 훌쩍 넘는 수치로, 데모데이는 물론 국내 스타트업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블루포인트는 다가올 위기를 '환경·DT(디지털전환)·산업·주거' 4개로 분류했다. 분야별로 △환경(인투코어테크놀로지, 위미트, 뉴트리인더스트리) △DT(랩노트, 뒤끝, 이너버즈) △산업(퀀텀캣,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알티엠) △주거(스페이스웨이비, 케이엘, 리브애니웨어) 등을 소개했다. 실재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회사들이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2번째 지구는 없다' 같은 당위성을 강조하는 메시지와 개인의 죄책감을 자극하는 '소프트 솔루션'만으로는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며 "근본적으로는 기술을 통한 극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기업 설명] 

인투코어테크놀로지- 플라즈마 가스변환장치 제조
위미트- 버섯을 활용한 닭고기 식감의 식물성 정육
뉴트리인더스트리- 음식물 폐기물을 활용한 곤충사육 자동화

랩노트- 생명공학 분야 특화 연구노트 솔루션
뒤끝- 게임 개발 서버 B2B SaaS 
이너버즈- 딥러닝 기반 메타휴먼 제작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퀀텀캣- 상온촉매를 활용한 고농도 VOC 제거 솔루션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극저온 냉동기 국내유일 제조 및 응용분야 제조
알티엠- AI기반 첨단제조공정용 스마트팩토리 공정진단 솔루션

스페이스웨이비- 모듈러 건축 방식의 타이니 하우스 제조 및 서비스
케이엘- 국내 1위 주택점검 서비스 '홈체크'
리브애니웨어- 장기숙박, 단기거주 숙소 예약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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