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민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공·민간 시스템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2018 블록체인 그랜드 챌린지' 아이디어·해커톤 공모를 실시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8 블록체인 그랜드 챌린지'는 블록체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한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18 블록체인 진흥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8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아이디어 공모와 해커톤 개발 플랫폼 공모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아이디어 분야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및 공공·민간 서비스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해커톤 분야는 공공·민간 부문 업무 효율화 및 국민 편익 제공을 위한 분산앱(DApp) 개발을 공모한다.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챌린지에 참가 가능하며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해 선정된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후원사상 등 17개 상과 총상금 1억 원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후원사(일부) 인턴 기회 및 취업 지원 시 가산점, 해외 해커톤 참가지원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KISA는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블록체인 그랜드 챌린지' 공모 개시를 안내했으며 오는 9월 28일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블록체인 기술 활용은 국민생활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으로서 블록체인은 신뢰의 기술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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