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고정금리 글로벌본드 U$10억 발행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3일(수) 새벽(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5일 산업은행은 "10억달러 글로벌 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5억 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 5억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구조로 발행했다"며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라 ’07년 이후 최저수준의 한국 CDS 프리미엄으로 확인된 투자자의 Korean Credit에 대한 인식 전환의 모멘텀을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은행 관계자는 "2월말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형성된 적절한 발행시기 포착을 통해 양호한 금리수준에서 2019년 최초 벤치마크 규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의의를 전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향후 한국물 발행 시 유리한 Benchmark 제시, 신규발행프리미엄(NIP) 없이 산업은행 유통금리 수준 미만에서 최종금리 결정되어 향후 한국계 기관 채권 발행 시 유리한 금리조건 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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