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소닉 투자 유치한 라이즈(LYZE), 블록체인 기반의 투자분석정보 플랫폼 속도낸다





블록체인 기반의 투자분석정보 플랫폼 라이즈(LYZE)는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소닉으로부터 기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라이즈랩스 사의 김종호 전략이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만들어 가는 시작점이 만들어졌으며, 이를 발판 삼아 라이즈랩스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파트너 거래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라이즈(LYZE) 플랫폼을 개발하는 라이즈랩스 사는, 지난 8월 EOS BP(Block Producer)의 암호화폐 월렛 데이터를 기초로 투표 패턴을 분석하여 BP 선정 투표 시스템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퓨어빗 거래소의 ‘먹튀’ 자금의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월렛 이동 경로를 데이터 시각화 하여 일반 사람들도 한 눈에 보기 쉽게 제공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라이즈랩스 사의 최재훈 대표는, “암호화폐 투자정보 생성과 소비 과정은 다른 투자정보 시장보다 더 불균형하고 정보의 객관성이나 신뢰성이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블록체인 기반의 투자분석정보 플랫폼 ‘라이즈(LYZE)’를 구축하여 분석전문가가 data driven 투자분석 컨텐츠를 생산하고 이에 따라 공정하게 보상 받도록 할 것이다. 그 결과 일반투자자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문 투자분석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암호화폐 투자 생태계를 조금이라도 올바르게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이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즈는 비트소닉으로 유치한 투자금액은 양사 협약에 의해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라이즈랩스 사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설계 전문가가 모여 창업한 기술 스타트업이며, 현재 인터넷 기반의 온체인 데이터 센터 구축 및 제1호 LYZE 전문리포트 발간에 집중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센터를 통해 특정 월렛을 단순히 추적하는 분석이 아니라, ERC20 또는 BTC 전체 월렛 데이터를 기초로 트렌젝션 상의 이상징후를 자동 감지하거나 특정 데이터 집군을 필요에 따라 다양한 분석기준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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