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트래픽 폭증으로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벌어졌다. 


빗썸은 12일 오후 4시30분경부터 갑작스럽게 트래픽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문제가 발생, 1시간 가량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12일 오후 빗썸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빗썸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다.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트래픽 폭증은 비트코인 캐시(BCH)가 급등하면서 갑작스럽게 거래량이 증가해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 비트코인 캐시는 12일 오후 3시30분경 278만원까지 폭등해, 전일 평균 대비 94% 상승했다. 이로 인해 거래량이 폭증한 것이 서버 다운에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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