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49)과 공개 열애중인 방송인 예정화(32)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침대 밑에서 거대한 칼이 발견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예정화는 과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집 침대밑에서 정체불명의 물건이 발견돼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예정화는 지난 2015년 12월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 프로그램 첫 번째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첫 주인공으로 등장한 예정화의 집은 그녀의 예쁜 외모와는 다르게 정리정돈 되어 있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스튜디오에 그대로 옮겨놓은 예정화의 방을 보던 MC와 패널들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어지러진 방 상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예정화의 집을 본 정준하는 "집을 보니까 뉴스에 나오는 보이스피싱 합숙소 같다"고 말했고, MC 전현무는 "주인이 도망 간 집 같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그녀의 방을 살피던 중 침대 밑에서 거대한 칼을 발견해 2차로 충격에 빠졌다. 마치 사극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칼에 예정화는 '호신용 칼'이라 말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예정화는 "스티로폼 칼이다. 여자 혼자 사니까 누가 벨을 누르면 살짝 옆에 끼고 열어준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23일 제72회 칸 국제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는 프랑스 칸의 한 레스토랑에서 예정화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오찬을 즐기고 있던 마동석은 "장가를 안 가냐"는 질문에 "내년에 갈 것"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원래 올해 가려고 했었는데 바쁜 스케줄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마동석은 제72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초청작인 '악인전'의 공식 일정 소화를 위해 프랑스 칸에 체류 중이다.

이후 두사람의 결혼식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지만 마동석측은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 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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