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업 정확성을 위해 객관적 데이터를 수집 집계하는 차트 마스터( CHARTMASTERS)가 방탄소년단의 그간 모든 앨범에 대​한 부분별 차트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 앨범 및 노래 판매'에 관한 리포터 형식의 이번 통합 기록 차트는 스포트 파이, 지니, 유튜브 등 여러 차트 합산한 결과를 데이터화 했다.

차트 마스터는 또한​​ 각 트랙의 실제 인기를 더 잘 반영하기 위해​ 전문화된 CSPC 방식을 적용했으며 각국의 데이터 수집 ​인력을 보강했다 밝혔다.

​특히 각 앨범의 총 판매량, 국가별 판매 순위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곡들의 스트리밍을 ​​​​​종합한 차트에 그룹 곡이 아닌 멤버 개인의 솔로 곡으로 지민의 "세렌디피티"가 유일하게 순위에 들어 있어 주목된다.

이로서 지민의 세렌디피티는 지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단 최고 인기곡 20에 유일하게 들어간 것에 이어 또 한 번 인기를 입증한 셈이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의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가 18일 오전 10시 문을 열었다.

80일 간 운영되는 '하우스 오브 BTS'는 200여 종의 MD를 총망라한 메인 쇼룸과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캐릭터를 주제로 한 체험형 쇼룸, MD와 F&B 구매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의 메인 쇼룸은 최근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핑크 컬러를 테마로 꾸며졌다. '하우스 오브 BTS'에서 판매하는 모든 MD가 전시된다. 

또 방탄소년단의 심볼을 형상화한 그래픽 디스플레이,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키오스크, 히트곡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속 상영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됐다. 

2, 3층의 체험형 쇼룸에는 관람객이 오감으로 공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DNA 테마존'은 방탄소년단 히트곡 'DNA' 뮤직비디오 속 컬러풀한 우주 배경이 3면에 펼쳐지는 프로젝션 룸으로 조성했다. 관람객이 가운데 위치한 터치패드를 조작하면 3면 공간 전체가 움직이는 환상적인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 있다.

'보이 위드 러브(Boy With Luv) 테마존'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플로어 피아노를 설치했다.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를 따라하며 연주할 수 있게 했다.

'화양연화 테마존'에는 '화양연화 더 노트'에 등장하는 버스정류장을 구현, 관람객이 화양연화 스토리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층 야외 정원에는 '아미밤 테마존'도 마련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불이 켜지는 약 2m 크기의 대형 아미밤이 곳곳에 설치됐다.

이번 '하우스 오브 BTS'에서 처음 공개하는 새로운 테마의 제품들로 있다. 'DNA', '마이크 드롭', '페이크 러브', '아이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테마로 한 신규 제품들이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의 스타디움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도시의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였던 시티 시그니처 MD의 서울 버전도 '하우스 오브 BTS'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포함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서울에서 즐겼던 문화와 음식, 사연이 깃든 물건을 소재로 한 티셔츠 등의 MD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이번 '하우스 오브 BTS'에서는 기존 팝업스토어에서 볼 수 없었던 F&B존이 새롭게 추가됐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관람을 마친 팬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제공한다.

'하우스 오브 BTS'는 11월23일부터 12월29일까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3개 도시에서도 운영된다. 일본의 대형 오프라인 쇼핑몰 '시부야 109'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서울 '하우스 오브 BTS'의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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