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며 배터리 슈퍼사이클을 앞둔 기술·경영 조직 강화에 나섰다.삼성SDI는 25일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3명, 상무 5명 등 총 8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삼성SDI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 수요 확대와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인사의 부사장 승진자는 ▲김기준 중대형사업부 극판센터장 ▲이종훈 소형사업부 파우치개발팀장 ▲정현 경영진단팀장 등 3명이다.김기준 부사장은 극판 생산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제조 공법을 개발해 중대형 배터
LG에너지솔루션이 금융감독원에게서 '2025년 XBRL 재무 공시 우수 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체계화된 재무 공시를 통한 기업회계 투명성, 투자자 신뢰 강화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XBRL 재무 공시 우수 법인'은 금융감독원이 국제 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 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금융감독원은 "국제 표준 기반의 고품질 재무 공시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이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X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소재 원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1000억원을 투자해 호주와 아르헨티나의 우량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우량 자원 선점을 최우선 과제로 글로벌 리튬 자원에 대한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1일 호주의 대표 광산 기업인 미네랄 리소스(Mineral Resources)사가 새롭게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의 지분 30% 인수를 결정했다. 투자금액은 약 7억650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하는 CES 2026 혁신상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에서 5일(현지시간) 혁신상(Honoree)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수상작은 'Better.Re(배터.리) 솔루션'이다. 배터리 기업이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이는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다.이 솔루션은 ▲LG에
SK온은 5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SK엔무브와 합병 후 첫 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통합 SK온'의 출범을 공식화했다.이날 타운홀에는 이석희 CEO를 비롯해 지난 3일 새롭게 선임된 이용욱 CEO,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 등 경영진과 구성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외 구성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SK온은 구성원들과 글로벌 톱티어(Top-tier) 배터리·플루이드 사업 시너지 본격화를 통해 이루어 나갈 '통합 SK온'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용욱 CEO와 김원기 CIC 사장도
LG화학이 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배터리(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
기아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미국 관세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반토막이 났다. 다행인 점은 매출이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워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는 것이다.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4622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9.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가 기대치를 종합해 집계한 컨센서스(2조872억원)를 6250억원가량 하회한 어닝 쇼크(실적 충격) 성적표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5.1%로 떨어졌다.매출은 28조6861억
SK이노베이션이 올해 3분기에 유가·정제 마진 상승에 힘입은 석유사업의 흑자 전환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른 에너지·서비스(E&S) 사업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지며 2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손실 4233억원)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4176억원 영업손실을 낸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조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4분기 이후 2분기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이는 금융정보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수요 침체에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2분기 연속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을 제외하고도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ESS 시장을 겨냥해 기존 차량용 배터리 중심의 생산라인을 일부 ESS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가 기대치를 종합해 집계한 컨센서스
삼성SDI는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59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적자다.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유럽시장에서 하이엔드 등급 차량들의 판매가 부진해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기대치)는 3392억원 손실이었는데, 이를 2521억원이나 하회하는 성적표를 냈다. 4분기 영업손익에 포함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
삼성SDI는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59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적자다.같은 기간 매출은 3조5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5%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4% 줄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48.6% 커졌다.4분기 영업손익에 포함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은 195억원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3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5%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다만 직전 분기(2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약 320억원 증가해 철강사업의 실적 회복세가 뚜렸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가 기대치를 종합해 집계한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6176억원)도 214억원가량 상회했다.3분기 매출액은 17조260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870억원을 달성했다.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경영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평가 서비스 '비원스(B.onc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5분만에 단 한 번의 진단만으로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의 상태(잔존 용량, 전압·온도 등)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특히 비원스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만건 이상의 배터리 관리·진단 특허를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설계 역량과 오랜 기간 배터리 공급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돼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500만대의
삼성SDI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삼성SDI는 지난 20일 기흥사업장에서 전기안전공사와 '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배터리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 주요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의 안전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글로벌 ESS용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SDI와 에
LG에너지솔루션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연구를 통해 리튬이온 전지의 저온 성능과 열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전해질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2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공동 연구팀은 영하 20°C의 환경에서도 100회 사이클 후 기존 전해질 대비 월등한 약 87%의 용량을 유지하고, 열폭주를 약 90% 이상 억제할 수 있는 전해질 연구 개발에 성공했다.이 연구 결과는 에너지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와 'Journal of Materials C
SK온이 미래기술원 학술대회를 열고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이 자리를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지식 교류의 장(場)으로 활용해 연구 중심 조직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SK온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미래기술원에서 '제1회 미래기술원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미래기술을 잇다'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 행사에는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과 이장원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SK온은 이 자리에서 시스템, 공정, 셀 등 각 분야에
LG화학이 이차전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매각을 통하여 약 2조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최근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현금 흐름과 재무 건전성 관리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LG화학은 1일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활용한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PRS(Price Return Swap)는 기업이 자회사 주식 등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계약으로 계약 기간 동안 증권사 등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주가 변동분에 따른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LG화학은 자회사인 LG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동화 모델 GV60 마그마의 공개를 앞두고 성능 검증을 위한 국내외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고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GV60 마그마에 최고 수준의 주행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다양한 도로에서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과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GV60 마그마는 올해 초 스웨덴 아리에플로그를 시작으로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혹서와 혹한을 오가는 주행 평가를
SK온이 연구·개발(R&D) 인재와 소통하며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동반성장 행보에 나섰다. SK온은 박기수 미래기술원장이 한양대학교에서 R&D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SK온의 R&D를 총괄하는 미래기술원장의 대학 특강은 지난 5월 UNIST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박 원장은 전날 한양대에서 배터리 관련 분야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박 원장은 ▲전
삼성SDI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 'RE+(Renewable Energy Plus) 2025'에 참가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삼성SDI는 ▲SBB ▲UPS ▲각형 ▲USA 프로덕션(Production) ▲어워드(Award) 등 5개 전시 존(zone)을 구성하고, SBB(Samsung Battery Box) 신제품을 비롯해 고출력 UPS용 배터리와 독보적인 각형 배터리 기술력 등을 선보였다.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