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2명, 상무 4명 승진
30대 여성 상무, 40대 여성 부사장 배출
"창립 이래 최연소 여성 임원"
![(왼쪽부터) 김희정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정형남 부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9120_279219_2141.jpg)
올해도 수주 신기록을 경신하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0대 여성 상무(안소연)와 40대 여성 부사장(김희정)을 배출하는 파격 임원 인사를 25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역대급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도 임원 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발탁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공장 램프업(Ramp-up)과 증가되는 생산 규모에도 안정적인 DS(Drug Substance) 생산체계를 이끌어 낸 김희정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40대로 창립 이래 최연소 여성 부사장 승진이다.
ADC사업을 혁신적으로 주도하며 새로운 서비스 론칭과 자체 항체 기술 개발을 통해 CDO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정형남 상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4공장 준공 후 안정화를 시작으로 생산 공정·일정 관리 효율화를 통해 완전 가동을 조기 달성하고, 안정적 의약품 생산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한 안소연 상무가 최연소 30대 여성 상무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MSAT(Manufacturing Science and Technology)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기술 이전 경쟁력 제고를 이끈 유동선 상무, MES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사업 운영 전반을 효과적으로 지원한 차영필 상무, 황준호 상무가 신규 임원 승진 명단에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중장기적 기술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CDMO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 이라며" 정기 임원 인사에 이어 전사 조직 개편·보직 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