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사업∙서비스사업 책임 경영 체제 구축
![황기영 신임 대표이사. [KG모빌리티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5/205099_206788_4354.jpg)
KG모빌리티(KGM)가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신임 대표이사에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전무)과 박장호 생산본부장(전무)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KGM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관해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국내외사업∙서비스사업)과 생산부문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황기영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 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 사업 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KGM의 전신인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의 업무를 담당한 박장호 신임 대표이사는 생산 효율성 제고와 고품질 제품 생산,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생산 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박장호 신임 대표이사. [KG모빌리티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5/205099_206789_4425.jpg)
한편, KGM은 지난해 모노코크(유니바디) 생산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생산라인의 통합 공사를 통해 기존 프레임 차량 전용 라인에서 모노코크와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혼류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설비 효율성 증대는 물론 차종별 판매량 변동 시 유연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해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노사협상을 마무리 짓는 등 지난 10여년간 노사 상생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 문화를 구축해 왔다.
KGM 관계자는 "해외사업본부장과 생산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해 회사는 경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론칭 확대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그리고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 가능 기업으로 성장 발전 시켜 나갈 것"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