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파리 올림픽서 활약한 사격단 환영행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낸 오예진 선수와 25M 속사권총에 출전한 송종호 선수를 초청해 축하·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예진 선수는 지난 7월 28일 여자 사격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신기록을 내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오예진 선수가 받은 금메달은 이 종목에서 우리나라가 거둔 첫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오예진, 송종호 선수에게 포상금과 함께 격려품을 전달했다. 김 행장은 “오예진, 송종호 선수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또 “경기 당일 한마음으로 응원한 기업은행 모든 임직원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겨준 두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IBK사격단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사격단은 사격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1977년 창단한 뒤 IMF 외환위기로 해체됐다가 2004년 재창단했다. 기업은행은 사격단 운영을 위해 전담 멘탈코칭과 체력 프로그램, 맞춤형 전지훈련, 최신 장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국제대회 성적을 거뒀다.

한편 기업은행은 사격단 이외에도 알토스배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역도, 레슬링, 태권도, 테니스, 바둑, 씨름 등 비인기 스포츠 후원으로 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