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약 경쟁률 60.4660대 1…일반청약 증거금 약 1870억 원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9.1%…영업이익률 45% 기록

인공지능 디지털 문서 SaaS 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이사 전경헌)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완료하고 이달 상장을 앞두고 있다.
12일 사이냅소프트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2영업일간 진행된 일반청약 결과 60.46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4만9828건, 청약 수량은 1526만7540주다.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18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19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전경헌 대표는 “사이냅소프트의 성장 가치를 믿고 투자한 모든 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존 제품의 SaaS 화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높이고, 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기회로 AI 기술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기업의 디지털 자산화를 도움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075개의 국내외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했고, 참여기관 중 92%가 밴드 상단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며 2만4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2000년에 설립된 사이냅소프트는 문서 디지털화, 문서 구조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입증해왔다. 삼성전자, SK, 현대, LG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7000개 이상의 민간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정부기관 점유율 80%로 공공 부문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 2023년 온기 기준 매출액은 127억 원, 영업이익은 64억 원이다. 최근 3년의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과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각각 19.1%, 45%로 높은 성장세와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자연어 처리(NLP)를 전공한 후 지난 25년간 각종 데이터가 담긴 디지털 문서 활용 분야를 선도해왔다. 디지털 문서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시 필수적인 디지털 자산화를 지원하는 ‘도큐애널라이저’를 출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아울러 자체 거대언어모델 솔루션 ‘사이냅 DU LLM’을 활용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보고서에 특화된 일반인 대상 기업정보 서비스를 2024년 내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냅 DU LLM’은 금융, 법률, 특허,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LLM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 제품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더해 정부의 SaaS 투자 확대를 기회로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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