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엔시에스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냉식냉각 모듈 기술력을 보유한 한중엔시에스가 글로벌 1위 태양광 인버터 기업이자 각종 에너지 사업을 펼치고 있는 SMA를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5일 주식시장과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내서 유일하게 수냉식냉각 모듈 기술력을 보유한 한중엔시에스가 유럽 EPC사(에너지 플랜트 프로젝트 기업)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또한, 수냉식 냉각 모듈을 적용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을 진행하는 배터리 셀 기업을 추가로 고객사로 확보했다고도 언급했으며 비밀유지협약(NDA)에 따라 사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중엔시에스 측은 "당사는 올해 2차례 독일 EPC사 SMA에 수냉식 냉각 모듈 샘플을 전달했다"며 "해당 기업 측은 당사의 제품에 우호적인 입장을 표명했으며, 내년 1분기 수냉식 냉각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상세한 계약 규모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내년 초 관련 내용은 공식 계약을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1위 태양광 인버터 기업이자 각종 에너지 사업을 펼치고 있는 SMA를 고객사로 유치한 것은 의미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이라고 평가된다.
한중엔시에스 측은 "한중엔시에스의 수냉식 냉각 기술력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며 "이에 충분한 기술적 프리미엄을 받고 있으며 기존 공랭식 냉각 제품을 공급할 때보다 높은 마진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한중엔시에스의 기술력에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