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힐링 라이프' 2번째 행사 개최…창의적 힐링에 중점

김승균 한화손해보험 ESG사무국장 상무(앞줄 오른쪽 4번째)와 이지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학생처장(앞줄 오른쪽 5번째), 김태완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사무국장(앞줄 오른쪽 6번째), 김도완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기획협력부처장(앞줄 오른쪽 7번째)이 13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에서 생태존 조성 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김승균 한화손해보험 ESG사무국장 상무(앞줄 오른쪽 4번째)와 이지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학생처장(앞줄 오른쪽 5번째), 김태완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사무국장(앞줄 오른쪽 6번째), 김도완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기획협력부처장(앞줄 오른쪽 7번째)이 13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에서 생태존 조성 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함께 '기후위기 속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7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3일 국립강릉원주대 캠퍼스에서 기후위기 속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ㆍ생태존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생태존 모델 조성 행사에는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 임직원 10명과 국립강릉원주대 환경조경학과 학과장, 교수, 학생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종인 왕벚나무(2주), 취약종인 호랑가시나무(50주), 특산식물인 회양목(300주)의 식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민간기업과 지역 대학교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 노력의 출발점에 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탄소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국가 보호종의 개체 수를 늘리는 활동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염정헌 국립강릉원주대 교수와 환경조경학과 학생들이 조경 계획 등 생태존 밑그림을 담당했고, 한화손보는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와 나무 심기 활동에 직접 참여해 생태존 설계를 완성했다.

특히 양 기관은 민ㆍ학협력을 통한 새로운 대안 제시에 중점을 뒀다. 지리적 특성에 맞는 수목 선정과 식재 관리에 공을 들인 이유도 생태존 모델이 향후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확대를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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