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부터 금융 유통-건설까지 AI생태계 확장 가속화
하이퍼클로바X 글로벌 모델부터 번역기까지 넘어서는 성능 입증
전통적인 굴뚝산업부터 금융산업까지 모든 산업군에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대변혁의 방아쇠는 인공지능(AI)이다. AI가 곳곳에 스며들면서 혼(魂)이 들어간 개체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이제 우리 일상 생활과 AI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구축되고 있다. 여기에 맞게 기업들도 빠르게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창간 9주년을 맞는 파이낸셜포스트가 그룹별 AI 전략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해 열린 ‘네이버 미트업’ 행사에서 ‘글로벌 3.0’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5/205009_206667_4727.jpg)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올해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생성형 AI 관련 기술을 반영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달 3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직접 밝힌 네이버의 올해 AI전략인 셈이다.
27일 네이버에 따르면 글로벌 공략을 포함해 검색과 커머스, 모빌리티, SW, 유통, 헬스케어, 광고, 금융 등 모든 영역의 서비스군에서 AI 기술을 접목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8월 공개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이퍼클로바X는 전문 데이터 확보, 강화 학습 알고리즘 개선,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의 사용자 피드백 데이터 기반 학습 등을 통해 고도화 중이다. 올해 1월부터는 정렬, 묘사, 요약, 추출, 설명, 구조화, 판단, 계획 등 주요 영역 전반에 걸쳐 수 능력을 향상한 하이퍼클로바X 모델(HCX-003)이 서비스되고 있다. 최근엔 하이퍼클로바X의 신규 모델 '대시'(HCX-DASH)도 공개했다.
![지난 3월 6일(사우디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진행된 ‘팀네이버-SAPTCO’ MOU 체결식. (뒷줄)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칼리드 알호가일 SAPTCO CEO. (앞줄)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아흐메드 알 조하니 DMS CEO,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Global DX & Innovation 부문장. [네이버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5/205009_206668_4818.jpg)
◇ 네이버, 글로벌부터 금융ㆍ유통ㆍ건설까지 AI생태계 확장 가속화
생성형 AI 검색 큐:(Cue:),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CLOVA X), 창작자·사업자를 위한 AI 글쓰기 도구 '클로바 포 라이팅'(CLOVA for Writing), 생성형 AI 광고 '클로바 포 AD(CLOVA for AD)' 등 다양한 서비스에 하이퍼클로바X가 적용되고다. 네이버앱 홈피드에서의 콘텐츠 추천 등 여러 영역에서 하이퍼클로바X가 활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네이버가 2021년에 공개했던 국내 최초의 LLM '하이퍼클로바'도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해왔다. 네이버는 AI 기술을 확보한 동시에 대중 서비스 포트폴리오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LLM의 서비스 적용은 해외 빅테크 기업들보다 빠르게 시작했다.
최근 가장 큰 성과는 글로벌 영역이다. 지난해 10월 팀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하이퍼클로바X,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해 향후 5년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방향이다. 사우디 현지 법인 설립과 중동 지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리전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3월 네이버와 아람코 디지털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을 포함해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MENA)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사우디 포함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소버린 클라우드와 슈퍼앱을 구축하고, 아랍어 LLM 기반의 소버린 AI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팀 네이버는 '소버린AI'라는 큰 방향성 하에 자체 LLM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로봇,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도시 건설에도 힘을 합칠 예정이다.
같은달 팀 네이버와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SAPTCO)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비전, 디지털트윈 등 팀 네이버 첨단 기술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새로운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트윈 기반 HD지도(차량용 고정밀지도)와 교통 상황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효과적인 교통 인프라 개선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SAPTCO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ITS)을 위한 별도 소버린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AI 기반 지능형 CCTV를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특히 지능형 CCTV의 경우, 탑승자 및 운전자 인식뿐 아니라 나아가 네이버 클로바 비전(CLOVA Vision) 기술을 활용해 얼굴 인식을 통한 요금 결제 등의 방안까지 폭 넓게 논의하고 있다.
네이버의 AI전략은 글로벌 영역뿐 아니라 공공부터 금융과 게임 영역까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네이버와 경상북도교육청은 '하이퍼클로바X' 기반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경상북도교육청의 학교지원종합자료실 AI 서비스 도입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경북교육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가치 창출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같은 달 네이버와 전라북도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 기반의 전북형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 협약 체결했다.
게임에서는 지난해 8월 스마일게이트 AI센터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MOU를 체결했다.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개선과 게임 리소스 제작 효율화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영역에서는 지난해 2월 미래에셋증권이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한 해외주식 실시간 번역과 요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5분마다 새로운 기사를 자동으로 번역·요약해 미래에셋증권의 모든 고객들에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앱인 M-STOCK과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인 카이로스를 통해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네이버와 SK C&C는 국내 산업에 맞는 초대규모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 C&C의 디지털 IT서비스 사업 수행 경험과 대형 고객 대상 디지털 시스템·서비스 발굴 능력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 국내 산업 맞춤형 초대규모 AI 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잡았다. 양사는 컨택센터 자동화를 중심으로 은행·증권·카드·보험·캐피탈 등 금융 분야별 맞춤형 초거대AI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한국은행은 IT와 금융·경제 각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 기술 역량을 융합해 AI언어모델의 활용 범위를 금융·경제 분야로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한국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자료를 검색·요약·추천해주는 대국민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모빌리티에서는 지난해 7월 네이버와 쏘카가 손을 잡은 사례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모빌리티, 클라우드 등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안 영역에서는 올해 2월 네이버와 안랩이 ▲안랩 보안 솔루션에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및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중심 클라우드 시장 확대 ▲안랩 보안 솔루션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품화 제휴 등 주요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컴오피스에도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컴은 하이퍼클로바X를 한컴오피스에 적용함으로써 학교, 연구기관 등에 최적화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국내 고객에 특화된 AI 오피스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폴라리스 오피스'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AI 기반 문서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11월 CJ올리브네트웍스를 하이퍼클로바X의 우선 협력 파트너로 선정, 고객 맞춤형 하이퍼클로바X 기술 서비스 제공과 네이버클라우드 기술 협력 및 제휴 사업의 공동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유통 영역에서는 현대백화점 사례가 눈에 띈다. 현대백화점의 AI 카피라이터 '루이스'는 마케팅 글쓰기에 최적화된 AI 시스템이다. '하이퍼클로바'를 기본 엔진으로 사용하며 현대백화점 광고 카피 특유의 감성과 문체를 집중 학습한다.
지난해 12월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초대규모 AI 기술 기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이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를 구축하고 공단 내부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는 방향이다.
네이버와 현대건설은 'AI 및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AI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네이버와 HD현대 양사도 ▲HD현대의 클라우드 전환 및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활용 지원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HD현대마린솔루션의 해양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사업 추진 등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 하이퍼클로바X 테크니컬 리포트 공개…글로벌 모델부터 번역기까지 넘어서는 성능 입증
네이버는 지난해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발표했다. '큐:'는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긴 질의를 이해하고 검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답변 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도 '큐:'의 특징이다. 또 검색을 중심으로 네이버 서비스들과의 연계된다. 네이버는 연내 모바일 환경에서도 '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달 3일 공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의 테크니컬 리포트를 보면 네이버의 AI전략이 담겨 있다. 테크니컬 리포트는 학습 방법이나 성능 등 AI 모델의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논문이다. 오픈AI,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자사 AI의 특징을 테크니컬 리포트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는 성능 평가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종합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한국어, 일반상식, 수학, 코딩 부문에서는 리포트에서 비교 평가를 위해 선정한 14개 모델 중 1위를 기록해 특정 국가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보편 지식,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 문제 해결력까지 갖춘 소버린 AI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폐쇄형(Closed-source)으로 개발된 모델들과의 비교에서도 하이퍼클로바X는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한국어 능력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 모델을 포함해 비교 평가를 위해 리포트에서 선정한 4개 모델 중 1위에 올랐고, 영어 능력 분야에서도 같은 모델들 중 2위를 기록했다.
리포트는 하이퍼클로바X의 앞선 성능을 뒷받침하는 모델 학습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하이퍼클로바X의 사전학습(Pretraining) 데이터는 대부분 한국어, 영어, 코드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다. 양질의 사전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해 매우 짧거나 반복적인 저품질 문서는 데이터셋에서 제외했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도 삭제했다. 또한 정렬학습(Alignment Learning)을 통해 사용자의 의도와 지시를 AI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모델을 고도화했다.
리포트에서 강조된 하이퍼클로바X의 또 다른 특징은 '다국어 능력(Multilinguality)'이다. 학습 데이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어와 영어 정보를 활용해 제3의 언어로 추론하는 능력을 갖춘 것이 확인됐다. 일본어, 아랍어, 힌디어, 베트남어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 언어 능력을 평가했을 때, 하이퍼클로바X는 주요 오픈소스 모델을 포함해 리포트에서 선정한 9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중국어에서만 같은 모델들 중 2위를 기록했다.
기계 번역 평가에서도 하이퍼클로바X의 다국어 능력이 입증됐다. 한국어를 일본어로,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능력은 실제 서비스 중인 번역 모델 등 리포트에서 선정한 10개의 모델 중 1위를 기록했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정확도도 동일한 10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테크니컬 리포트의 연구 부문을 이끈 네이버클라우드 유강민 리더는 "하이퍼클로바X의 다국어 추론, 기계 번역 능력을 측정한 실험은 지역 또는 문화권 특화 목적으로 개발한 AI가 해당 국가 언어 외에도 여러 언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갖출 수 있음을 실증한 것"이라며 "특정 문화권에 더 적합한 배경 지식과 함께 다국어 능력까지 보유해 한층 활용도가 높은 소버린 AI의 가능성을 하이퍼클로바X가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퍼클로바X의 안전성을 위한 노력도 리포트에 소개됐다. '사회적 이슈와 편향', '불법적 행동' 등 민감하거나 위험한 주제를 설정해 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레드티밍(Red-teaming)**을 수행해 모델의 취약점을 보완했다. 또한 하이퍼클로바X 윤리 원칙에 기반해 혐오, 편향,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등의 콘텐츠는 생성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AI 성낙호 기술 총괄은 "테크니컬 리포트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의 성능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한국 특화 지식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과 수학적 추론, 다국어 능력과 안전성까지 확보한 소버린 AI의 '모범 사례'로서, 하이퍼클로바X 구축 경험을 활용해 향후 다양한 지역 및 국가의 특화 초대규모 AI를 만드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퍼클로바X 테크니컬 리포트에서는 한국어, 영어, 수학, 코딩, 상식, 사실성, 안전성 등 여러 분야에서 하이퍼클로바X 및 비교군 모델들의 성능 평가가 이뤄졌으며, 각 분야의 성능 측정에는 신뢰성 있는 평가 체계(벤치마크, Benchmarks)들을 인용하거나 자체 개발한 평가 지표를 활용했다.
일례로 하이퍼클로바X와 오픈소스 모델들의 한국어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판 AI 시험으로 알려진 'KMMLU(Measuring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in Korean)', 글로벌 AI 언어 이해 능력 평가 'MMLU(Measuring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AI 성능 평가 'AGIEval(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Evaluation)' 등 6개의 벤치마크 점수를 종합해 결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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