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는 지난달 26일 국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창작자를 위한 방송 포맷 저작권 보호’ 세미나를 가졌다.
2일 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양문석 의원실과 (사)한국방송작가협회, (사)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앙대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이 주관해 열렸다.
세미나는 한국 창작자들이 처한 제작 현실과 방송 포맷 저작권 보호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법률 전문가, 학계 관계자, 현업 작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으며, 창작자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창완 세종대 교수(만화애니메이션텍)를 좌장으로 박원우 작가(MBC 복면가왕, ㈜디턴 대표), 황진우 대표(썸씽스페셜 대표, 프라파(FRAPA) 상임이사), 최진봉 교수(성공회대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가 참여한 토론이 주목받았다. 이들은 ‘방송 포맷 저작권의 현황 및 대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띤 의견을 나누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양문석 의원은 “이번 세미나가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방송 포맷 저작권 보호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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