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오픈 맞춰 해외여행 홈도 개편
결제, 환전, 여행자 보험 가입을 한 곳에서
![토스,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스마트패스' 오픈. [토스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12/217900_222964_2737.png)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마트패스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은 토스는 연말 해외여행 시즌을 맞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패스는 여권, 얼굴 정보, 탑승권을 사전에 등록하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안면 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과 협업으로 해외 출국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토스 앱 내 구현했다”고 말했다.
토스 앱에서 ‘얼굴입장’ 이용 동의 후 전자여권을 인증하면 스마트패스 등록이 가능하다. 토스 얼굴입장은 얼굴 정보를 사전에 등록 후 특정 장소 출입 시 얼굴로 본인 인증을 하는 서비스다. 만 7세 이상부터 내외국인 모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등록이 완료되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스마트패스 전용 줄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일부 탑승 게이트에서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얼굴 인증 후 통과할 수 있다. 최초 등록 이후에는 출국 전에 토스 앱에서 탑승권만 등록하면 된다.
토스는 스마트패스 오픈에 맞춰 ‘해외여행 홈’도 개편했다. 해외여행 홈은 ▲결제 ▲환전 ▲여행자 보험 가입 등을 해외로 여행 시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유라 기자
press@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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