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실시
원화 회사채 발행 이번이 세 번째
발행 통해 기존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 차질없이 진행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미국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시간주 랜싱에 건설 중인 3공장 전경. [얼티엄셀즈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2/219886_225415_02.jpg)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원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오는 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Capex)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미국 조지아 현대차그룹 합작공장 등 북미에서만 5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1조원 규모의 첫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조6000억원의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 바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산업 내 선도적인 시장 지위를 인정받아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A0(안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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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기자
indu@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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