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3/222333_228177_4821.jpg)
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7일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와 연예계에 따르면 이시영은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속사인 에이스팩토리 측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진행하고 있다"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외 문의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배우 이시영과 요식업 사업가 조승현씨는 올 초 서울가정법원에 서류를 제출했으며, 이혼 자체에 대한 협의는 이뤄진 상황에서 세부 사항들만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영은 배우로서 인기 가도를 달리던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 조 씨와 결혼했다. 외식 사업의 지속적 확장으로 '리틀 백종원'으로 불린 조 씨와의 결혼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이시영은 결혼 이듬해 득남에 성공했다.
조 씨는 서울 청담동에서 소고기집 영천영화를 운영하고 있다. 20대 때부터 요식업에 뛰어들었으며, 영천영화와 팔착막창 등을 성공시켜 '리틀 백종원'으로 불렸다. 이시영 이름을 딴 샐러드영을 론칭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2008년 데뷔했으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로 대중적 인지도를 끌었다. 작품 준비 과정에서는 복싱을 배워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출전해 우승하기도 했다.
김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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