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지분 0.02%p 확대
![GS타워에서 열린 하반기 'GS 임원 모임'에서 허태수 회장이 그룹의 신사업 의지를 피력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당부하고 있다. [GS 그룹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8/231001_238407_3519.jpg)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외동딸이자 오너 4세인 허정현(25) 씨가 최근 두 달 동안 회사 주식 약 49억원가량을 사들여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현씨는 지난달 29일 GS 주식 1만8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입 금액은 8억9388만원이다. 정현씨는 지난 6월 2일과 19일에도 각각 GS 주식 4만5700주, 4만3000주를 총 39억9043만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정현씨의 GS 보유 지분은 58만7479주(0.62%)에서 69만4179주(0.73%)로 늘었다.
같은 기간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한 59인(법인 포함)의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율 총합은 52.37%에서 52.50%로 소폭 상승했다. GS의 이번 주식 보유량 변동은 지배구조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업계는 향후 추가 지분 변동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GS는 허용수 GS에너지 사장(대표)가 5.26%의 지분율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허창수 명예회장이 4.68%로 뒤를 잇는다.
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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