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7년 노하우 담은 미국 주식 정보 서비스 선봬
국내 투자자 미국 주식 편중 완화 기대
미국 개별 종목 이슈·테마·특징주까지 포괄하는 종합 정보 서비스

인포스탁 미국 주식 정보 서비스 예시 화면[인포스탁 제공]
인포스탁 미국 주식 정보 서비스 예시 화면[인포스탁 제공]

국내 최대 증권정보 콘텐츠 제공기업 인포스탁(대표 신민석)이 미국 주식 정보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27년간 국내 증권사 HTS뉴스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대한민국 증권 투자정보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해온 인포스탁은 이번 미국 주식 정보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급증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수요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된 미국 주식 정보 서비스는 현지시간, 당일 기준으로 시장 이슈와 연관된 미국 주식 특징주 분석을 비롯해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뉴스 및 이벤트, 각 미국 상장기업들의 주요 사업 영역에 대한 상세 설명, 미국 시장의 체계적인 테마 분류를 통한 투자 가이드 등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신민석 인포스탁 대표는 "미국 주식시장의 복잡성과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정보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한국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편중 현상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에서 상위 10개 보유 종목의 경우 테슬라, 엔비디아 등 M7 종목을 비롯해 미국 증시 지수를 추종하는 일반·레버리지 ETF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미국 주식시장에는 약 4000여 개의 상장기업이 있어 국내 주식시장 약 2600여 개 대비 상장 종목 수가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투자자들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상위 소수 종목에 투자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인포스탁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미국 주식 투자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소수 유명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시장 전반에 걸쳐 다양한 투자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인포스탁의 미국 주식 정보 서비스는 인포스탁 홈페이지와 인포스탁 모바일 주식신문을 통해 제공되며, 국내 주요 증권사의 HTS 및 MTS 등 다양한 투자 플랫폼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인포스탁은 현재 국내 23개 증권사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어 폭넓은 투자자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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