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선순환' 불 밝힌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의류, 잡화 등 HD현대 임직원 물품 1000여점 기증
아름다운 가게서 판매 후 수익금 50% 기부

20일 아름다운가게 울산 동구점에서 열린 HD현대1%나눔재단 사랑의 기증품 물품 전달식에 HD현대중공업 박임배 수석매니저(자산·법무 담당), 아름다운가게 장혜경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 제공]
20일 아름다운가게 울산 동구점에서 열린 HD현대1%나눔재단 사랑의 기증품 물품 전달식에 HD현대중공업 박임배 수석매니저(자산·법무 담당), 아름다운가게 장혜경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1%나눔재단이 자선 바자회를 열고 지역 이웃들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내달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에 앞서 이날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박임배 HD현대중공업 수석매니저(자산·법무 담당),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임직원에게서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제품 등의 물품 1000여점을 기증받았다.

특히 개소 20주년을 맞은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과 협업해 내달 17일을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 날로 지정해 기증받은 물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판매전은 HD현대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이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추후 행사 판매 수익금 중 50%를 울산 동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소중한 나눔 활동이 올해로 32년째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에 따뜻한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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