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이 살해 의혹을 받는 데이비드(d4vd)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25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가수 데이비드가 지난봄 산타바바라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실과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실종된 후 한참이 지나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된 16세 소녀 리바스 에르난데스의 사망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
다만 경찰국 측은 최근 TMZ가 제기한 여러 루머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TMZ는 앞서 "검시 당시 리바스의 시신이 부분적으로 얼어있으며, 사지가 잘려있었다"라고 주장했으나, 경찰 측은 "사실이 아니다. 그저 트렁크에 상당히 오랜 시간 보관되어 있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모처의 견인소에 주차된 한 차량 트렁크에서 10대 소녀의 시신이 발견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차량의 주인이 인기 가수 데이비드임이 밝혀지며 충격을 자아냈다.
해당 사건과 관련 최근 ABC뉴스, TMZ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사관들이 가수 데이비드의 피의자 신분 변경을 고려 중이라 보고했으나, 당시만 하더라도 수사당국은 "공식 문서상 데이비드는 아직 용의자로 특정되지 않았다. 사망한 소녀에 대한 검사 결과 역시 나오지 않았다"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 측 역시 "용의자 체포가 임박한 상황은 아니"라며 루머를 반박했던 바다.
한편 데이비드는 'Romantic Homicide' 'Sleep Well' 'Here With Me' 등의 곡으로 유명한 가수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데이비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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