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미래기술 선점 초거대 AI '엑사원'…미래성장 동력확보 드라이브
항암 백신과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개발 등 난제해결에 AI 기술 활용
AI 윤리 실천에 진심인 LG그룹…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 국내 기업 유일 참가
전통적인 굴뚝산업부터 금융산업까지 모든 산업군에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대변혁의 방아쇠는 인공지능(AI)이다. AI가 곳곳에 스며들면서 혼(魂)이 들어간 개체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이제 우리 일상 생활과 AI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구축되고 있다. 여기에 맞게 기업들도 빠르게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창간 9주년을 맞는 파이낸셜포스트가 그룹별 AI 전략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파이낸셜포스트 DB]](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5/205008_206662_3730.jp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인공지능(AI) 영역에서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구 회장 취임 후 역점을 두는 미래사업은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h) 등 ABC(AI·Bio·Cleantech) 영역이다. 최근 행보에서는 AI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LG그룹은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위기를 넘고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까지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15일 LG그룹에 따르면 초거대 AI '엑사원'을 앞세워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전하기 위한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LG그룹은 과감한 투자로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는 등 구광모 회장 취임 후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 그룹 최초의 글로벌 AI 연구 거점인 AI랩을 설립했다. 이어 2020년에는 그룹 차원의 LG AI연구원을 설립하며 AI 분야의 기술과 역량 확보에 힘써오고 있다. 또 초거대 멀티모달 AI를 공개하고 LG 계열사 및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AI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미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설립한 LG그룹의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은 미시간대(미국)-서울대(한국)-토론토대(캐나다) 등과 공동 연구 진행하며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 "미래 기술 선점" LG AI연구원,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EXAONE) 2.0' 공개
LG AI연구원은 지난해 7월 마곡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3'을 열고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EXAONE) 2.0'을 공개했다. 이는 LG AI 연구원이 2021년 12월 첫 선을 보인 '엑사원'의 진화된 모습이다. LG AI연구원은 LG 계열사와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엑사원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이날 공개된 '엑사원 2.0'은 파트너십을 통해 약 4500만 건의 전문 문헌과 3억 5000만 장의 이미지를 학습했다. '엑사원 2.0'은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이중 언어(Bilingual) 모델로 개발됐고, 학습 데이터 양도 기존 모델 대비 4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엑사원 2.0'의 언어 모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추론 처리 시간은 25%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은 70% 줄여 비용을 약 78% 절감했다. 언어와 이미지 간의 양방향 생성이 가능한 '엑사원 2.0'의 멀티모달 모델은 이미지 생성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 모델 대비 메모리 사용량을 2배 늘렸지만, 추론 처리 시간을 83% 단축해 약 66%의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
LG AI연구원은 'LG AI 토크 콘서트 2023' 현장에서 '전문가 AI' 서비스 개발의 기반인 엑사원 3대 플랫폼인 유니버스(언어), 디스커버리(난제), 아틀리에(창작)을 차례로 공개했다.
엑사원 유니버스는 전문가용 대화형 AI 플랫폼이다. LG AI연구원은 LG 그룹 내 AI 연구자를 대상으로 엑사원 유니버스의 AI/머신러닝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학, 바이오, 제약, 의료, 금융, 특허 등 엑사원 유니버스의 각 전문 도메인별 특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초거대 AI가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AI가 스스로 학습해 활용할 수 있다면 질병, 에너지와 같은 세상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플랫폼이다. 엑사원이 논문∙특허 등 전문 문헌의 텍스트뿐만 아니라 수식과 표, 이미지까지 스스로 학습해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LG AI연구원은 신소재·신물질·신약 연구개발 등 엑사원 디스커버리 서비스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엑사원 아틀리에(Atelier)'는 텍스트와 이미지간 양방향 생성이 가능한 엑사원만의 멀티모달 특성을 살려, 사람과 AI가 협업해 세상에 없던 창조적 디자인을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엑사원 아틀리에에는 처음 보는 이미지를 자연어로 설명할 수 있는 ‘캡셔닝 AI’ 기능이 탑재돼 이미지 검색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인 문장이나 키워드 등의 메타 데이터를 생성한다. LG AI연구원은 세계 3대 디자인스쿨 파슨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기업인 셔터스톡과 생성 AI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협업 대상과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LG AI연구원, 항암 백신과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개발 등 난제해결에 AI 기술 활용
LG AI연구원은 LG그룹 계열사,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실제 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주 단위로 국가별, 지역별 제품 판매 수요를 예측하는 데 AI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LG이노텍은 카메라 렌즈와 센서의 중심을 맞추는 공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최적화 기간을 50% 이상 단축하는 등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LG AI연구원은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신항원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배터리 전해질 ▲차세대 OLED 고효율 발광 재료를 발굴하는 AI 모델을 선보이는 등 산업 난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기존에는 최적의 백신 후보 물질이나 산업의 판도를 바꿀 화합물을 찾기 위해 무한대에 가까운 경우의 수를 놓고 사람이 직접 실험을 하거나 시뮬레이션 계산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부담이 상당했고 성공 확률도 낮았다.
LG AI연구원은 환자의 유전 정보와 암 세포의 돌연변이 정보를 이용해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신항원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고, 이는 기존 타 예측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최근 세계적인 유전체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질병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항암 분야에서는 개인별 유전체 정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선택지를 의사에게 제안하는 새로운 대화형 생성 AI 모델도 개발한다. 양사는 AI가 신약의 후보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시험과 임상 시험에 이르기까지 개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동 연구개발한 AI 모델들이 유전자 변이에 따른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한 정밀 의료 시대를 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에만 글로벌 AI 학회에서 논문 78편을 발표하고, 특허 30건을 출원하는 등 연구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LG AI연구원이 출범 이후 3년 동안 뉴립스를 비롯해 CVPR, ICML, ACL 등 AI의 각 분야별 글로벌 최상위 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은 151편이다.
LG AI연구원은 ▲불량 제품을 감지하는 비전 검사 ▲신물질 합성 및 물성 예측 ▲텍스트-이미지 양방향 생성(초거대 멀티모달 AI) ▲차세대 배터리 개발 ▲의료용 이미지 분석 등 실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 등 2022년과 2023년까지 국내 34건, 국제(PCT) 14건 등 총 4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7월부터 특허청과 함께 특허 전용 대규모언어모델(LLM)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AI 윤리 실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이다. [LG그룹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5/205008_206665_4128.jpg)
◇ AI 윤리 실천에 진심인 LG그룹,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 국내 기업 유일 참가
LG AI연구원은 지난 2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the Ethics of AI)'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의 과학기술 담당 장관들과 유럽의회 사무총장, 앨런 튜링 연구소 윤리국장, 세계경제포럼 AI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AI 거버넌스의 지형'을 주제로 진행됐다.
LG AI연구원에서는 김유철 전략부문장이 포럼에 참석해 연구·개발부터 활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AI 시스템의 생애주기별 LG만의 위험 관리 체계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유네스코 회원국, 국제기구 인사들과 AI 윤리 및 거버넌스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LG AI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 민간 부문의 AI 윤리 기구인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에 합류하며 국제사회에 국내 AI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주도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 및 확산을 위해 손을 잡으며, 국제사회 AI 윤리 규범 합의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 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G AI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유네스코와 함께 '전문가를 위한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는 등 향후 국제 AI 윤리 활동을 함께하며 글로벌 AI 윤리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LG AI연구원은 AI 윤리 실천의 뿌리가 되는 거버넌스 고도화에 힘을 쏟았다. LG는 AI 연구 허브인 'LG AI연구원' 내에 기술, 법학,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I 윤리위원회'를 비롯해 실질적인 AI 윤리 실행을 담당하는 'AI 윤리사무국', AI 알고리즘과 모델의 편견이나 오류,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레드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AI 윤리 실천 조직인 'AI 윤리 연구/활동 그룹' 등을 운영 중이다.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LG그룹 주요 계열사는 AI 윤리 담당자들이 분기별로 모여 AI 윤리 이슈와 현안을 공유하고 AI 세부 분야별 윤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전파하는 'AI 윤리 워킹그룹'도 운영 중이다. LG AI연구원은 학습 데이터 내의 개인정보를 모두 익명 처리해 민감 정보가 학습에 활용되지 않게 하고 있으며, 욕설이나 혐오 표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걸러내는 기술도 개발했다.
또한, 윤리적인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별 검증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인 정보와 같은 민감한 정보를 선별적으로 삭제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해 언어 모델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미지와 텍스트 양방향 생성이 가능한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은 저작권 문제없는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고 사회적 편향을 측정하는 평가 지표를 활용해 모델의 편향성을 계속해서 완화해가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올해 초 'LG AI 윤리원칙'의 이행 성과를 담은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LG AI연구원은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거버넌스·연구·참여 3가지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LG AI 윤리원칙' 이행 현황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LG의 AI 윤리원칙은 AI가 고객 즉, 인류에 긍정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유네스코에서 중시하는 '인권'과 맞닿아 있다.

◇ 글로벌 AI 인재 확보에 진심인 LG그룹
LG그룹은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알림과 동시에 글로벌 AI 우수 인재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미래 AI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G AI연구원은 2022년 진행한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부터 세계적인 AI 학회에 LG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참여해 각 사의 최신 AI 기술을 시연하고 채용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AI 학회에 참가한 한국인 AI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LG의 AI 기술 개발 현황과 인재 육성 계획을 설명하는 네트워킹 행사인 'LG AI Day'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LG그룹은 실전에 강한 '청년 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LG 에이머스(Aimers)'는 2022년 하반기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LG의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LG 에이머스' 참가자들은 LG가 국내 최고 AI 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LG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산업 현장 실데이터를 제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LG 에이머스 해커톤'에도 참가할 수 있다.
LG그룹 'LG 에이머스 해커톤'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최종 수상 3개 팀이 입사를 지원하면 서류 전형을 면제한다. 'LG 에이머스 해커톤' 오프라인 본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LG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진행하며, '채용 박람회'에서는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함께 채용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LG AI 인재 풀(pool) 등록 기회가 주어진다.
LG는 청소년 대상 AI 교육 기관인 'LG디스커버리랩'과 LG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LG AI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AI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LG AI연구원은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 'LG AI 테크 커넥트(LG AI Tech Connect)'를 열었다. 당시 LG AI연구원은 'LG AI 테크 커넥트'에 매사추세츠 공과대, 하버드대, 코넬대, 컬럼비아대, 뉴욕대, 펜실베니아대 등 글로벌 유수 대학 석·박사 연구자 25명을 초청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행사에는 이홍락 CSAI(Chief Scientist of AI), 최정규 멀티모달 AI연구그룹장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의 연구 활동과 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인 엑사원(EXAONE) 2.0에 대해 소개했다.
구광모 회장은 지난해 8월 캐나다 토론토 글로벌 연구소 등을 방문해 AI 분야를 직접 챙기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AI는 향후 모든 산업에 혁신을 촉발하고 이를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사업 구도에 커다란 파급력을 미칠 미래 게임체인저"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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